제 8부 절정에 오르다
일요일 오전 9시 최무명의 집
평일이라면 고등학교 1교시에 접어들 시간 잠에 덜깬 모습으로 엉덩이를 북북 긁어대며 하품을 한다.
"....."
침대에 멍하니 앉아 흘깃 시계를 보곤 다시 눕는다.
"얘도 일어났나?"
어제 우리 오늘부터 1일이다! 요딴 거지같은 말은 서로 안했지만 공식적으로 어제부터 사귀는 사이가 됐다.
침대에 누워 눈을 껌뻑이다 부엌에 가서 물을 마시고 리모콘으로 블라인드와 창문을 개방시킨다.
10월의 푸른 가을 하늘이 보이고 방안으로 따사로운 햇살이 들어온다. 1년중 가장 좋아하는 10월의 가을날씨에는 아침마다 이렇게 창문을 열어 놓는다.
거실 바닥에 대자로 눕곤 한은지에게 통화를 건다.
통화 연결음이 꽤 오랫동안 들리자 자나 싶어 끊으려는 찰나 상대방이 전화를 받았다.
"...으..우...어.."
정체불명의 개소리에 전화기 화면을 보곤 통화중이 맞나 확인을 해본다.
"여보세요?"
"...으..ㅇ.."
"일어났어?"
"으응...졸려"
"...그럼 더 잘래?"
"으..으어.."
띠링!
전화가 끊어지곤 황당한 표정으로 화면을 들여다보자 통화종료 0:23 이라고 쓰여있다.
사귀는 사이여도 변함없는 쿨함은 태생인듯 싶다.
"어디 보자~오늘은 또 뭐가 떴나.."
초록색 사이트에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화제 인물들과 간단히 뉴스, 날씨를 확인하고는 동물광장을 시청한다. 딱히 재밌지도 재미없지도 않지만 일요일엔 동물광장이후 서프라이츄를 보는게 일요일의 정석 코스..
서프라이츄가 시작 될 즈음 한은지에게 전화가 온다.
"어~은지야"
"졸려.."
"......ㅇ..어"
"어디야.."
"집인데?~"
"밥.."
"밥?"
"응"
"아니..귀찮아서"
"밥해주까?"
"우리집에서?.."
"응~헤헤.."
"너 우리집 어딘지 알고 얘기하는겨?"
"알아~학교랑 가깝자나 00동 000-00"
".......어떻게.."
"비밀~나 일단 씻고..이따가 00역에서 데리러와!"
"어...알았어..언제 오ㄴ.."
뚝
"어...어..뭐부터 해야 되지..청소?.."
한은지가 온다는 소식에 집안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딱히 치울게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의 집에 주말을 제외하고 학교에 가 있을때 오셔서 청소나 빨래 음식등을 해놓으시는 아주머니가 있어서 다행이었다. 뭐 공짜는 아니지만..
샤워를 하고 나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꼼꼼하게 집안을 둘러보고 예전 능력을 처음 가진 이후로 몇번 들였었던 여자들의 흔적이 없는지 확인하고 확인한다.
별 다를게 없자 야외 테라스 벤치에 앉아 멍하니 턱을 괴고 시간만 확인하고 있다.
따르릉~
그녀에게 전화가 오자 빛의 속도로 받는다.
"어디야?"
"나 길을 못찾겠어..지도 보는게 왜이리 어렵냐.."
"......풉"
"비웃냐?! 무섭다고!! 빨리와 얼른"
"알았어~너 현재 위치 찍어서 나한테 보내봐 지도에 나오는 주소"
"응 잠깐만.."
은지가 보내준 주소를 지도에 찍자 근처에 있길래 코앞에 두고 못찾는다고 중얼거리며 그녀에게 향한다. 개구리가 올챙이 적을 모른다고...
코너를 돌자 은지가 주위를 두리번 거리며 전화기를 잡고 제자리에서 뱅뱅 돌고 있다. 아마 동서남북을 확인하고 있나보다.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 웃음이 나온다.
조심스레 접근해 그녀의 뒤에서 백허그를 해주니 움찔하다가 자기 배에 위치한 내 손을 어루 만져주고 마주 보고 선다.
"왜이리 늦게와! 누가 나 잡아가면 어떡할껀데.."
말 없이 웃으며 안아주곤 아찔한 샴푸향이 나는 그녀의 머리를 쓰담쓰담한다.
"근데 무슨 밥 해주게? 우리집에 뭐 있는지 나도 잘 모르는데.."
"주변에 마트 없어?"
"마트가자 그럼~"
그녀의 손을 잡고 마트에서 갖가지 장을 본다. 뭐 좋아하냐고 묻자 아무 생각없이 그냥 다 잘 먹는다고 하니 한대 얻어 맞았다..이게 맞을 소리인건가?..
"카레먹고 싶어..고기랑"
"카레? 음..고기는 무슨 고기 말하는거야?"
"제육볶음 같은거?.. 매운거!"
"그거 오래 걸리는데.."
"괜찮아!"
양 손으로 내 볼을 누르자 입술이 붕어처럼 삐죽 나온다.
"니가 하는거냐?! 내가 하지.."
"알았어..카레만 먹을게..."
최대한 불쌍한 표정을 짓자 은지가 곤란해 한다.
"아..알았어..해줄게..근데 오래 걸린다고 했다? 배고프다고 징징대면 죽어 진짜.."
"응~"
마트에서 장을 다 보고 계산도 그녀가 했다. 계산은 내가 하려고 지갑을 꺼내니 그녀의 귀여운 주먹이 내 복부에 제대로 꽂혀 바람 빠지는 소리를 내며 배를 잡고 주저 앉았다...
"엄살은..야 빨리 담으란 말야"
"으..응.."
마트를 나와 한손에는 봉지를 들고 한손은 은지 손을 잡고 집으로 가는 길 사실 봉지가 좀 무거워 손가락이 끊어질것 같았다...
"여기야~"
"우와..너네집 짱이다..테라스도 있네! 와아.."
마당에 들어가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이것저것 구경하는 한은지
"들어가자 은지야~"
"어?..아 응..."
문 앞에서 은지가 쭈뼛쭈뼛 거린다.
"왜?"
"아니..그냥 장도 같이 보고 집에 오니깐..그냥 부부..된거같아서..."
그렇게 말하는 은지가 귀여워 가볍게 입술에 뽀뽀를 해주곤 문을 연다.
"들어와~여기가 우리집이야"
"응~집 크다.."
신발을 벗고 봉지를 들고 들어가는데 은지가 현관에 서있다. 왜 그러나 쳐다봤는데 갑자기 신발장을 확 연다.
"없네?"
"뭐..뭐가?.."
"여자 구두"
"어?..여자 구두가 왜 있어..여기 나 혼자 사는데.."
눈을 가늘게 뜨고 의심이 깃든 표정으로 날 쳐다보곤 이내 아닌듯 싶자 신발을 벗고 들어와 이리저리 두리번 거린다.
"그럼 내가 너네집에 들어온 첫 여자네?!!"
"어??그런가?.."
"뭐야! 아닌거냐?!"
"아니 평일에 우리집 청소랑 빨래해주시는 아줌마가 와서..아줌마도 여자잖아 하하..."
"수상한데.."
등에 땀 방울이 흐르는 느낌이 든다..섬뜩하다.
"은지야 나 니가 해주는 밥 먹고 싶어 얼른.."
"기다려봐 너네집 구경할래..식충도 아니고 무슨.."
그러면서 은지는 무슨 집 보러 온 사람처럼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2층도 올라갔다오고 마지막으로 내 방으로 향했다.
"야..내 방은 왜"
"뭐 어때? 너도 어제 내 방 들어왔잖아~왜? 나도 문이나 잠글까나?~"
"......."
그녀를 따라 내 방에 들어가 괜히 죄인처럼 서 있다. 몇 주전 내 방과 2층 게스트룸에서 여러 여자들과 섹스를 한 적이 있기 때문에 은지에게 미안한 마음과 섬뜻한 마음이 교차했다.
대충 구경하고서 부엌으로 가더니 사놓고 몇번 안입어본 앞치마도 꺼내 두르더니 뒤에 좀 묶어달란다.
"뭐 도와줄건 없어?"
"응 필요하면 부를게"
알았어 나 그럼 티비봐도 돼? 라고 대답했다가 한대 맞았다..말은 그렇게 해도 도와줘야 되는거 아니냐면서..그럼 도와달라고 하던가..라고 하고 싶은걸 꾹 참았다. 쳇...
도마도 꺼내주고 감자랑 양파 당근도 씻고 카레가루를 물에 푸는 사이 은지는 매콤한 제육볶음의 기본인 고기를 양념장에 재워두고 나머지 요리를 시작했다.
머리를 질끈 묶고 요리하는 천상 여자의 뒷 모습에 가볍게 안아주자 저리가라고 하더니 계속 안고 있자 뭐라곤 안한다. 싫지만은 않은듯..그녀의 뒷 목에 뽀뽀를 하자 움찔하더니 하던 요리를 계속 한다.
장난기가 발동해 뒷 목을 살살 핥고 귓 볼을 가볍게 물고 혀로 귓 속을 부드럽게 핥아주니 어느새 그녀의 몸이 살짝 떨려온다.
"흐응..아으응.."
곧바로 나오는 그녀의 신음소리에 그녀의 가슴 주위를 살짝 살짝 터치하고 허벅지를 만지자 깜짝 놀라면서 몸을 튼다.
"야아..나 요리하잖..읍!"
얼굴이 새 빨갛게 달아올라 얘기하는 그녀가 귀여워 입술로 그녀의 입술을 덮고 부드럽게 그녀의 아랫입술을 빨아주자 그 틈 사이로 그녀의 신음소리가 나온다.
"하아아..."
츄릅..쪽..츄으읍..쪽!
입술을 떼자 초점 흐린 눈빛으로 날 쳐다본다. 가볍게 입술에 뽀뽀를 해주자 손을 귀엽게 말아 가볍게 툭 친다.
"변태.."
"자기가 좋아서 그러는데 왜?~"
"야채 썰고 있는데 그럼 어떡해..집중안된단 말야.."
평소엔 앙칼지고 도도한 이미지라면 한번 스킨쉽을 거치고 나면 순한 고양이가 되버리는 한은지..정말 팔색조처럼 매력이 끝이 없다.
이제 안 도와줘도 된다며 티비보고 있으라고 하길래 아까 생각나서 손사레를 치니 내 등을 떠밀며 내보낸다.
티비를 보다 나도 모르게 졸았나보다. 입술에 느껴지는 부드러운 감촉에 살며시 눈을 뜨니 은지가 해맑게 웃으며 밥 먹으란다.
밥 먹으란 소리에 진짜 부부가 된것 같은 생각에 기분 좋은 마음에 은지에게 뽀뽀를 하고 식탁에 앉았다.
맛있는 카레 냄새가 진동하는 부엌 우리집에 이리 반찬이 많았나 싶을 정도로 식탁이 꽉 찼다.
"이거 자기가 다 만든거야?"
"아니? 반찬 많던데? 평소에 좀 먹어..라면만 먹지말고..응?"
"응~와!! 맛있겠다! 잘 먹을게!"
제육볶음부터 먹어보자 은지가 기대하는 눈치로 가득하다.
"와..진짜 맛있어!! 대박.."
"정말? 카레도 먹어봐"
한입 떠먹어보니 카레도 맛있다..3분카레와는 비교도 할수 없을만큼!
"이것도 맛있어..얼른 먹자 자기야 나 배고팠어"
아무렇지 않게 아까부터 자기라고 부르자 은지가 부끄러워하며 얼굴이 새빨개진다. 귀여운 것..
밥에 카레를 비벼 숟가락으로 푹푹 떠먹고 고기도 먹고 아줌마가 해놓은 반찬도 먹었다.
내가 너무 잘 먹으니 귀여운듯 쳐다보는 한은지
"내가 밥 해주니까 좋아?"
"어! 너무 좋아!! 맨날 이랬음 좋겠다"
"맨날은 안되고..자주 해줄게..라면만 먹지말고 밥 챙겨먹어"
고개를 대충 끄덕거리고는 숟가락질에 정신이 없다.
두 그릇이나 먹었더니 이제 좀 살 것 같다. 아침 겸 점심이라 그런지 완전 먹었다.
설거지도 도와주고 뒷 정리도 같이 하고 이를 닦으려 보니 칫솔이 두개다!
"헉!!"
아무래도 마지막에 데려왔던 여자가 썼던 칫솔같다..서둘리 버리고 아무렇지 않은척 이를 닦는데 혹시 새 칫솔 없냐길래 태연하게 찾아본다고 한다.
"글쎄?~있으려나? 한번 찾아볼게"
"없으면 말고..찝찝한데.."
"아 있다!! 딱 하나 있네?...하하.."
어색하게 웃으며 칫솔을 건네자 치약을 짜곤 티비를 보며 양치를 하는 한은지..다행이다 한은지가 이 칫솔을 발견 못해서..
밥도 먹고 쇼파에 꼭 붙어 티비도 보고 애정행각도 하며 놀다보니 은지가 졸린듯 내 어깨에 기대길래 내 허벅지에 누으라니깐 불편하단다.
"그럼?"
"나 니방에서 좀 잘래"
"그래 그럼"
"안아줘"
소파에 앉아 두 팔을 벌리곤 가만히 쳐다본다. 예쁘다 정말..이런 애가 안아달라고 칭얼대다니..
"으차~~"
그녀를 안고 일어서자 자연스레 두 손을 내 목에 감아오고 그녀의 길쭉하고 탄탄한 다리가 내 허리를 감아온다.
쪼옥 쪽
내 방으로 가면서 그녀가 가볍게 뽀뽀해오고 날 꼭 껴안는다. 침대에 눕혀주자 너도 누우라며 침대를 팡팡 친다.
"너 그럼 못 잘걸?.."
그 말에 벌써 얼굴이 빨개지는 한은지
"얼른.."
서로 마주보고 누워 그녀의 머리를 귀 뒤로 넘겨주며 사랑스럽게 쳐다보자 그녀가 내 어깨를 잡고 당겨온다.
여자 힘으로 누워있는 남자를 당겨오는게 힘들자 낑낑대다가 결국 내가 그녀에게 다가가준다.
쪼옥..쪽 쯔읍..츄르릅..
내가 다가가자 내 얼굴을 잡고 그녀가 키스를 한다. 입술을 부드럽게 빨다가 혀로 입술을 핥기도 한다. 장난기가 또 돌아 키스하는 도중 가만히 있어보기로 했다. 혀도 안쓰고 그녀가 움직이는 대로 받아주기만 했더니 그녀가 안달이나 혀를 넣어 내 혀를 감아왔다. 그녀의 혀가 내 혀를 계속 건들고 빨아줘도 그때까지 내가 가만히있자 입을 떼더니 귀엽게 칭얼댄다.
"아으응..왜...응??"
"뭐가?~"
모르는 척 시치미를 떼니 그녀가 손을 내려 내 바지 속으로 들어온다.
"헉...하아.."
나도 모르게 한숨 비슷한 소리를 내뱉었다.
은지가 팬티 위에 발기한 내 좆을 살살 만지더니 불알을 갑자기 꽉 움켜쥐었다.
"아악!!!"
"큭큭...푸헤헤"
"야 왜 그래..남자는 그러다 죽어 진짜..."
"너가 장난하니까 그러지~큭큭"
"그럼 나도 장난한다?"
그녀의 상의를 걷고 브라 속으로 가슴을 만지자 꺄르르 웃으며 내 품에서 벗어나려고 데굴데굴 구른다.
"꺄아아아아! 하지마아!"
그녀의 한 손을 잡고 나머지 한 손으로 그녀의 브라도 걷어올리고 가슴을 만지며 키스를 했다.
그녀가 내 팔을 잡고 내릴려고 했지만 남자 힘을 당할수가 없어 내 팔을 그냥 힘 없이 잡고 포기했다.
츄르릅..츄읍..쪼옥 쪽..츄으..
그녀의 혀를 빨고 입천장을 핥아주고 정신을 못 차리게 키스를 해주니 어느새 내 팔을 잡고 있던 손이 올라와 내 얼굴을 잡고 키스를 해준다.
그녀의 탄력있고 말랑말랑한 가슴을 만질때마다 키스를 하는 입안에서 신음소리가 새어 나왔다.
"흐으응...하으으..으윽!"
젖꼭지라도 살살 만져줄때면 살며시 몸이 부르르 떨렸고 신음소리도 하이톤이 되었다.
"하아아앙..그만...그..만..나 이상해.."
그만해달라고 말하는 그녀지만 이미 젖꼭지가 발딱 서고 딱딱해져 있어서 그녀의 뇌와는 다른 몸의 반응에 더욱 더 흥분한 상태가 되었다.
키스를 하던 입술을 떼고 그녀의 귀를 공략해주자 신음소리가 터져 점점 쾌감에 떠는 한은지
"하아아아앙! 아으으응!! 하아..아악!!"
누가 들으라는 듯이 귓 속을 살살 혀로 부드럽게 핥아주자 경기를 일으키며 머리를 요리조리 돌려댔다.
"하아아..자기야..나 이상해..응? 하앙"
귀를 애무하다 목선을 핥고 한 손으로는 젖꼭지를 계속 검지와 엄지 손가락으로 비비기도 하고 손가락 사이에 끼고 쓸어주다가 살짝 비틀기도 하자 그녀의 보지는 애액이 흘러 나오기 시작했다.
그녀의 상체를 일으켜 상의를 벗기자 자동으로 두 손을 들어주곤 그녀의 속옷 후크를 풀고 벗겨내자 부끄러운 마음에 그를 꼭 껴안았다..그런 그녀를 눕혀주자 두 손으로 가슴을 가리는 그녀..부드러운 키스를 하며 얼굴을 만져주자 그녀도 그의 얼굴을 잡고 그의 혀를 맞아준다. 은지의 핑크색 젖꼭지가 보인다. 아무도 안 만져봤을 그녀의 젖꼭지가 흥분해서 튀어나와 있다.
"하으으응! 아앙! 하아.. 아으응.."
왼손으로 그녀의 머리를 받치고 오른손으론 그녀의 가슴을 만지면서 키스를 하자 쾌감에 다리를 비비꼬고 엉덩이를 들썩 들썩하며 크게 교성을 지르는 한은지
키스를 하던 입술을 떼고 점점 아래로 내려가며 가볍게 뽀뽀를 하자 그녀가 긴장을 한다. 긴장하는 그녀를 배려해 그녀의 아랫배를 살살 어루만져주며 천천히 배를 두드려주자 가슴쪽으로 가는 내 얼굴을 두 손으로 쓸어주고 머리를 만져준다.
"흐으응!!! 흐으읍..하앙! 아아앙!!"
그녀의 가슴을 전체적으로 부드럽게 빨아주다가 젖꼭지를 살짝 빗겨나가자 움찔하다가 젖꼭지를 중심적으로 빨아주고 혀로 낼름낼름 핥기도 하다 살짝 깨물어주니 내 머리를 쥐어 뜯으며 교성을 지른다.
"하아아..자기야..잠깐만..흐윽! 잠..깐..아앙!"
"왜?.."
"너무 이상해...나 미칠거 같애..무서워.."
"괜찮아..괜찮아 나쁜게 아니야"
"그래도..흑! 하아앙.."
그녀의 핑크색 젖꼭지를 집중 공략해 빨아주자 다시 교성을 지르며 나에게 몸을 맡기는 한은지
배를 만져주던 손을 서서히 내려 그녀의 허벅지를 슬슬 쓰다듬는다. 짧은 반바지를 입고 스타킹을 신은 그녀의 다리가 스타킹의 느낌으로 부드럽다.
"하아아..아응...으으응!! 하아악!! 후..."
젖꼭지를 빨다 살짝 깨물어주면 소리를 크게 지르며 흥분하며 내 머리도 세게 쥐었다.
허벅지를 만지다 그녀의 안쪽 허벅지 깊숙한 곳까지 천천히 쓰다듬자 그녀가 움찔거리며 긴장을 한다.
"괜찮아 자기야..괜찮아..."
그녀가 긴장한 것 같길래 그녀의 귓 속에 괜찮다 얘기해주니 얼굴을 잡고 내 입술을 찾는다. 무언의 허락의 뜻인듯 싶어 안쪽 허벅지에서 더 깊숙하게 만져보았다..바지 위로도 느껴지는 엄청난 온기..펄펄 끓는듯 내 손이 닿자 엉덩이를 요리조리 움직이며 교성을 지른다.
쪽!
입술을 떼 가볍게 뽀뽀를 해준 뒤 그녀를 사랑스럽게 쳐다보며 머리를 넘겨 주었다. 이마에 땀으로 머리가 섹시하게 젖어있는 모습이 섹시하다...
천천히 그녀의 몸을 애무하면서 점점 밑으로 내려갔다 스타킹을 신고 있어 불편해서 천천히 그녀의 보지부분을 반 바지위로 만져주고 아랫배에 키스를 해주니 움찔거리며 허리가 새우처럼 휜다.
"하아아아..자기야..나..흐응..어떡해..으읍!"
바지 위로 그녀의 보지를 만져주다 천천히 그녀의 반바지를 벗겨낸다. 거부감이 있을까 싶어 눈치를 살폈지만 이내 엉덩이를 살짝 들어준다. 그녀의 배려에 발목을 지나 바닥에 바지를 떨어뜨리곤 키스를 해주고 그녀의 몸을 어루만져 주었다.
"하아아..나 사랑해?.."
"사랑해..정말로.."
"흐으으..나도 사랑해! 흐읍..하..자기야..."
그녀의 스타킹을 어찌할까 고민했다...찢기엔 그녀가 놀랄 것 같고 벗기기엔 시간도 오래 걸리고 그녀가 거부할수도 있고.. 고민하다 슬쩍 물어보기로 했다.
"자기야.."
"왜애..하아.."
"스타킹..벗겨도 될까?.."
"흐응...변태.."
딱히 안된다고는 안해서 조심스레 벗겨본다..천천히 내리자 그녀의 팬티가 들어나고 팬티가 이미 흠뻑 젖어 음모도 비치는 상태였다. 조금 더 벗기려 했더니 그녀가 내 손을 잡는다. 제지하는 걸까?
"안돼.."
"무서워서 그래?"
"......."
쪼옥 쪽..쪽!
몇 차례 가볍게 키스를 해주곤 그녀를 꼭 안아주자 내 품에 안긴다..그녀의 심장소리가 다 들리고 얼마나 흥분했는지를 알수 있다.
"벗겨서 모할껀데..변태야"
"맨 살이 더 좋아서 그래.."
"자기 변태..."
츄으읍..쪼옥..쪽 츄릅..
키스를 하며 얘기하다가 그녀가 눈을 감고 제지하던 손을 뗀다.
이때다 싶어 스타킹을 내리려 하자 엉덩이를 들어주는 그녀..허락이구나 싶었다. 내리다가 팬티까지 잡곤 그대로 발목까지 내려버렸다.
"앗! 야...."
스타킹과 팬티를 아예 벗겨버려 그녀를 알몸으로 만들자 그녀가 팬티까지 벗길줄은 몰랐다는듯 놀라며 꽃잎을 가린다.
"괜찮아.."
그녀에게 다가가 꼭 안아주며 등을 쓰다듬어 주자 앙증맞은 손을 귀엽게 말아 때려댄다.
"진짜 부끄럽단 말야.."
"괜찮아.."
"야아..아무리 그래도 부끄러 진짜..응? 안돼.."
쪼옥..쪽
부드럽게 키스를 해오자 그녀의 혀가 마중을 나온다. 마음은 부끄럽다고 하지만 이미 그녀의 팬티는 흠뻑 젖어 다시 입기도 찝찝한 상태다 스타킹도 앞부분이 다 젖어들었고 내 침대 시트까지 젖어버렸다.
키스를 하며 가슴도 만져주고 그녀의 배도 어루만져주며 천천히 내려가 그녀의 꽃잎을 가리고 있는 한은지의 손을 감쌌다..손으로 감싸고 있어도 그 열기가 다 느껴지는듯 하다.
"하아아..사랑해...나 부끄러 진짜.."
키스를 하며 그녀의 손을 부드럽게 어루만져준다. 점점 그녀 다리가 벌어지고 꽃잎을 막고 있는 손에 힘이 빠지자 보지를 가리고 있던 최후의 가림막을 치우고 마치 그녀의 손이 덮고 있었던 양 내 손으로 그녀의 보지를 덮었다..뜨거운 열기가 내 손에 직접 느껴지고 축축하게 젖은 꽃잎이 느껴졌다...
"하으응..아..몰라..흐응..변태..하앗.."
손바닥 전체적으로 보지를 만져주자 내 손을 잡더니 그만하라는듯 하는 표정으로 날 쳐다봤지만 정작 은지의 손에는 힘이 하나도 들어가 있지 않았다.
"뜨거워..이렇게 좋았던거야?"
"아니야아!!흐으.."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며 강한 부정을 하지만 보지를 만져주자 곧바로 신음소리를 내버린다.
천천히 그녀의 다리를 벌리자 거부감없이 다리가 벌어지고 완벽하게 내 손을 느끼며 엉덩일 들썩거리는 한은지. 슬그머니 내려가 그녀의 다리 사이로 위치했다.
쪼옥...쪼오옥..쪽 쪽..
그녀의 허벅지와 종아리 발등, 발목, 발가락까지 빨아주자 침대 시트를 찢을 듯이 잡곤 고개를 좌우로 심하게 돌린다. 애써 참는듯 하지만 곧바로 그녀의 안쪽 허벅지를 애무해주자 봇물 터지듯 터져버린다.
"하아악!!! 흐으응!! 하앗!! 하아아..아앙..자기야.."
보지만을 남겨두고 보지를 아슬아슬하게 빗겨나가면서 안쪽 깊숙히 핥아주자 허리를 튕겨대고 누가 들으라는듯 신음소리를 질러대다 두 손으로 내 머리카락을 꽉 잡는다.
"은지야 괜찮아...안 참아도 돼.."
츄릅...쪼옥 츄으읍..
그녀의 보지 바깥쪽을 슬슬 핥아주자 처음엔 내 머리를 잡고 밀어내려고 하다가 결국 밑에서 부터 클리토리스까지 전체적으로 핥아 올려주자 반항을 포기했다. 오히려 그렇게 계속 빨아주자 내 머리를 쓰다듬어 주는 그녀
두 손으로 그녀의 보지를 벌리고 혀를 세워 찔러보기도 하고 입술로 클리토리스를 물고 혀로 간질간질 빨아주자 지금껏과는 다른 신음소리를 내며 흥분했다.
"아아아악!!!! 하아앗!!! 하으으!! 제발..흐읏..."
클리토리스를 핥다가 혀를 세워 꾹꾹 눌러보기도 하고 살짝 깨물고 비틀기도 하니 은지 허리가 활 시위처럼 휘고 엉덩이도 들썩대며 오르가즘에 서서히 다가섰다. 그럴수록 그녀의 허벅지를 꼭 붙잡았다.
"하아아..자기야..나..나..이상해..오줌 마려워..."
"괜찮아 참지마 오줌 아니야 나쁜게 아니니까 참지말고 그냥 해도 돼.."
"흐으응..안돼..싫어..하아...나 미칠것 같애.."
"괜찮아 참지말고 그냥 해 나쁜거 아니야.."
그녀가 최고조에 다다랐을때 손가락으로 클리토리스를 비벼주고 보지를 빨아줬다.
"하아아으응...나..나...이상해..진짜 할것 같애..그만해..제발..아..아아악!!"
순간 그녀의 다리가 부르르 떨리며 엉덩이가 들썩이더니 그녀의 신음소리가 멈췄다. 마치 숨을 참는 듯 잠시동안..
그리고 그녀의 보지를 빨던 내 입술에 애액이 흘러 들어왔다. 동영상에서 보던 것 처럼 분수는 아니어도 그녀의 온몸이 움찔 댈때마다 찔끔대며 애액이 약하게 틀어놓은 물처럼 쏟아져 나왔다.
"후..후우...하아..하아아.."
그녀가 숨을 고르는 사이에도 보지를 계속 빨아 나오는 물을 다 빨아먹었다.
그녀의 보지가 자지를 조이는 것처럼 조였다 풀었다 하는게 보이고 아직까지도 다리가 부르르 떨려왔다.
그리고 모든 힘을 다 소진한 그녀가 그의 머리를 다정하게 쓰다듬으며 얘기했다.
"사랑해 무명아..사랑해.."
제 8부 마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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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전 9시 최무명의 집
평일이라면 고등학교 1교시에 접어들 시간 잠에 덜깬 모습으로 엉덩이를 북북 긁어대며 하품을 한다.
"....."
침대에 멍하니 앉아 흘깃 시계를 보곤 다시 눕는다.
"얘도 일어났나?"
어제 우리 오늘부터 1일이다! 요딴 거지같은 말은 서로 안했지만 공식적으로 어제부터 사귀는 사이가 됐다.
침대에 누워 눈을 껌뻑이다 부엌에 가서 물을 마시고 리모콘으로 블라인드와 창문을 개방시킨다.
10월의 푸른 가을 하늘이 보이고 방안으로 따사로운 햇살이 들어온다. 1년중 가장 좋아하는 10월의 가을날씨에는 아침마다 이렇게 창문을 열어 놓는다.
거실 바닥에 대자로 눕곤 한은지에게 통화를 건다.
통화 연결음이 꽤 오랫동안 들리자 자나 싶어 끊으려는 찰나 상대방이 전화를 받았다.
"...으..우...어.."
정체불명의 개소리에 전화기 화면을 보곤 통화중이 맞나 확인을 해본다.
"여보세요?"
"...으..ㅇ.."
"일어났어?"
"으응...졸려"
"...그럼 더 잘래?"
"으..으어.."
띠링!
전화가 끊어지곤 황당한 표정으로 화면을 들여다보자 통화종료 0:23 이라고 쓰여있다.
사귀는 사이여도 변함없는 쿨함은 태생인듯 싶다.
"어디 보자~오늘은 또 뭐가 떴나.."
초록색 사이트에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화제 인물들과 간단히 뉴스, 날씨를 확인하고는 동물광장을 시청한다. 딱히 재밌지도 재미없지도 않지만 일요일엔 동물광장이후 서프라이츄를 보는게 일요일의 정석 코스..
서프라이츄가 시작 될 즈음 한은지에게 전화가 온다.
"어~은지야"
"졸려.."
"......ㅇ..어"
"어디야.."
"집인데?~"
"밥.."
"밥?"
"응"
"아니..귀찮아서"
"밥해주까?"
"우리집에서?.."
"응~헤헤.."
"너 우리집 어딘지 알고 얘기하는겨?"
"알아~학교랑 가깝자나 00동 000-00"
".......어떻게.."
"비밀~나 일단 씻고..이따가 00역에서 데리러와!"
"어...알았어..언제 오ㄴ.."
뚝
"어...어..뭐부터 해야 되지..청소?.."
한은지가 온다는 소식에 집안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딱히 치울게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의 집에 주말을 제외하고 학교에 가 있을때 오셔서 청소나 빨래 음식등을 해놓으시는 아주머니가 있어서 다행이었다. 뭐 공짜는 아니지만..
샤워를 하고 나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꼼꼼하게 집안을 둘러보고 예전 능력을 처음 가진 이후로 몇번 들였었던 여자들의 흔적이 없는지 확인하고 확인한다.
별 다를게 없자 야외 테라스 벤치에 앉아 멍하니 턱을 괴고 시간만 확인하고 있다.
따르릉~
그녀에게 전화가 오자 빛의 속도로 받는다.
"어디야?"
"나 길을 못찾겠어..지도 보는게 왜이리 어렵냐.."
"......풉"
"비웃냐?! 무섭다고!! 빨리와 얼른"
"알았어~너 현재 위치 찍어서 나한테 보내봐 지도에 나오는 주소"
"응 잠깐만.."
은지가 보내준 주소를 지도에 찍자 근처에 있길래 코앞에 두고 못찾는다고 중얼거리며 그녀에게 향한다. 개구리가 올챙이 적을 모른다고...
코너를 돌자 은지가 주위를 두리번 거리며 전화기를 잡고 제자리에서 뱅뱅 돌고 있다. 아마 동서남북을 확인하고 있나보다.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 웃음이 나온다.
조심스레 접근해 그녀의 뒤에서 백허그를 해주니 움찔하다가 자기 배에 위치한 내 손을 어루 만져주고 마주 보고 선다.
"왜이리 늦게와! 누가 나 잡아가면 어떡할껀데.."
말 없이 웃으며 안아주곤 아찔한 샴푸향이 나는 그녀의 머리를 쓰담쓰담한다.
"근데 무슨 밥 해주게? 우리집에 뭐 있는지 나도 잘 모르는데.."
"주변에 마트 없어?"
"마트가자 그럼~"
그녀의 손을 잡고 마트에서 갖가지 장을 본다. 뭐 좋아하냐고 묻자 아무 생각없이 그냥 다 잘 먹는다고 하니 한대 얻어 맞았다..이게 맞을 소리인건가?..
"카레먹고 싶어..고기랑"
"카레? 음..고기는 무슨 고기 말하는거야?"
"제육볶음 같은거?.. 매운거!"
"그거 오래 걸리는데.."
"괜찮아!"
양 손으로 내 볼을 누르자 입술이 붕어처럼 삐죽 나온다.
"니가 하는거냐?! 내가 하지.."
"알았어..카레만 먹을게..."
최대한 불쌍한 표정을 짓자 은지가 곤란해 한다.
"아..알았어..해줄게..근데 오래 걸린다고 했다? 배고프다고 징징대면 죽어 진짜.."
"응~"
마트에서 장을 다 보고 계산도 그녀가 했다. 계산은 내가 하려고 지갑을 꺼내니 그녀의 귀여운 주먹이 내 복부에 제대로 꽂혀 바람 빠지는 소리를 내며 배를 잡고 주저 앉았다...
"엄살은..야 빨리 담으란 말야"
"으..응.."
마트를 나와 한손에는 봉지를 들고 한손은 은지 손을 잡고 집으로 가는 길 사실 봉지가 좀 무거워 손가락이 끊어질것 같았다...
"여기야~"
"우와..너네집 짱이다..테라스도 있네! 와아.."
마당에 들어가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이것저것 구경하는 한은지
"들어가자 은지야~"
"어?..아 응..."
문 앞에서 은지가 쭈뼛쭈뼛 거린다.
"왜?"
"아니..그냥 장도 같이 보고 집에 오니깐..그냥 부부..된거같아서..."
그렇게 말하는 은지가 귀여워 가볍게 입술에 뽀뽀를 해주곤 문을 연다.
"들어와~여기가 우리집이야"
"응~집 크다.."
신발을 벗고 봉지를 들고 들어가는데 은지가 현관에 서있다. 왜 그러나 쳐다봤는데 갑자기 신발장을 확 연다.
"없네?"
"뭐..뭐가?.."
"여자 구두"
"어?..여자 구두가 왜 있어..여기 나 혼자 사는데.."
눈을 가늘게 뜨고 의심이 깃든 표정으로 날 쳐다보곤 이내 아닌듯 싶자 신발을 벗고 들어와 이리저리 두리번 거린다.
"그럼 내가 너네집에 들어온 첫 여자네?!!"
"어??그런가?.."
"뭐야! 아닌거냐?!"
"아니 평일에 우리집 청소랑 빨래해주시는 아줌마가 와서..아줌마도 여자잖아 하하..."
"수상한데.."
등에 땀 방울이 흐르는 느낌이 든다..섬뜩하다.
"은지야 나 니가 해주는 밥 먹고 싶어 얼른.."
"기다려봐 너네집 구경할래..식충도 아니고 무슨.."
그러면서 은지는 무슨 집 보러 온 사람처럼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2층도 올라갔다오고 마지막으로 내 방으로 향했다.
"야..내 방은 왜"
"뭐 어때? 너도 어제 내 방 들어왔잖아~왜? 나도 문이나 잠글까나?~"
"......."
그녀를 따라 내 방에 들어가 괜히 죄인처럼 서 있다. 몇 주전 내 방과 2층 게스트룸에서 여러 여자들과 섹스를 한 적이 있기 때문에 은지에게 미안한 마음과 섬뜻한 마음이 교차했다.
대충 구경하고서 부엌으로 가더니 사놓고 몇번 안입어본 앞치마도 꺼내 두르더니 뒤에 좀 묶어달란다.
"뭐 도와줄건 없어?"
"응 필요하면 부를게"
알았어 나 그럼 티비봐도 돼? 라고 대답했다가 한대 맞았다..말은 그렇게 해도 도와줘야 되는거 아니냐면서..그럼 도와달라고 하던가..라고 하고 싶은걸 꾹 참았다. 쳇...
도마도 꺼내주고 감자랑 양파 당근도 씻고 카레가루를 물에 푸는 사이 은지는 매콤한 제육볶음의 기본인 고기를 양념장에 재워두고 나머지 요리를 시작했다.
머리를 질끈 묶고 요리하는 천상 여자의 뒷 모습에 가볍게 안아주자 저리가라고 하더니 계속 안고 있자 뭐라곤 안한다. 싫지만은 않은듯..그녀의 뒷 목에 뽀뽀를 하자 움찔하더니 하던 요리를 계속 한다.
장난기가 발동해 뒷 목을 살살 핥고 귓 볼을 가볍게 물고 혀로 귓 속을 부드럽게 핥아주니 어느새 그녀의 몸이 살짝 떨려온다.
"흐응..아으응.."
곧바로 나오는 그녀의 신음소리에 그녀의 가슴 주위를 살짝 살짝 터치하고 허벅지를 만지자 깜짝 놀라면서 몸을 튼다.
"야아..나 요리하잖..읍!"
얼굴이 새 빨갛게 달아올라 얘기하는 그녀가 귀여워 입술로 그녀의 입술을 덮고 부드럽게 그녀의 아랫입술을 빨아주자 그 틈 사이로 그녀의 신음소리가 나온다.
"하아아..."
츄릅..쪽..츄으읍..쪽!
입술을 떼자 초점 흐린 눈빛으로 날 쳐다본다. 가볍게 입술에 뽀뽀를 해주자 손을 귀엽게 말아 가볍게 툭 친다.
"변태.."
"자기가 좋아서 그러는데 왜?~"
"야채 썰고 있는데 그럼 어떡해..집중안된단 말야.."
평소엔 앙칼지고 도도한 이미지라면 한번 스킨쉽을 거치고 나면 순한 고양이가 되버리는 한은지..정말 팔색조처럼 매력이 끝이 없다.
이제 안 도와줘도 된다며 티비보고 있으라고 하길래 아까 생각나서 손사레를 치니 내 등을 떠밀며 내보낸다.
티비를 보다 나도 모르게 졸았나보다. 입술에 느껴지는 부드러운 감촉에 살며시 눈을 뜨니 은지가 해맑게 웃으며 밥 먹으란다.
밥 먹으란 소리에 진짜 부부가 된것 같은 생각에 기분 좋은 마음에 은지에게 뽀뽀를 하고 식탁에 앉았다.
맛있는 카레 냄새가 진동하는 부엌 우리집에 이리 반찬이 많았나 싶을 정도로 식탁이 꽉 찼다.
"이거 자기가 다 만든거야?"
"아니? 반찬 많던데? 평소에 좀 먹어..라면만 먹지말고..응?"
"응~와!! 맛있겠다! 잘 먹을게!"
제육볶음부터 먹어보자 은지가 기대하는 눈치로 가득하다.
"와..진짜 맛있어!! 대박.."
"정말? 카레도 먹어봐"
한입 떠먹어보니 카레도 맛있다..3분카레와는 비교도 할수 없을만큼!
"이것도 맛있어..얼른 먹자 자기야 나 배고팠어"
아무렇지 않게 아까부터 자기라고 부르자 은지가 부끄러워하며 얼굴이 새빨개진다. 귀여운 것..
밥에 카레를 비벼 숟가락으로 푹푹 떠먹고 고기도 먹고 아줌마가 해놓은 반찬도 먹었다.
내가 너무 잘 먹으니 귀여운듯 쳐다보는 한은지
"내가 밥 해주니까 좋아?"
"어! 너무 좋아!! 맨날 이랬음 좋겠다"
"맨날은 안되고..자주 해줄게..라면만 먹지말고 밥 챙겨먹어"
고개를 대충 끄덕거리고는 숟가락질에 정신이 없다.
두 그릇이나 먹었더니 이제 좀 살 것 같다. 아침 겸 점심이라 그런지 완전 먹었다.
설거지도 도와주고 뒷 정리도 같이 하고 이를 닦으려 보니 칫솔이 두개다!
"헉!!"
아무래도 마지막에 데려왔던 여자가 썼던 칫솔같다..서둘리 버리고 아무렇지 않은척 이를 닦는데 혹시 새 칫솔 없냐길래 태연하게 찾아본다고 한다.
"글쎄?~있으려나? 한번 찾아볼게"
"없으면 말고..찝찝한데.."
"아 있다!! 딱 하나 있네?...하하.."
어색하게 웃으며 칫솔을 건네자 치약을 짜곤 티비를 보며 양치를 하는 한은지..다행이다 한은지가 이 칫솔을 발견 못해서..
밥도 먹고 쇼파에 꼭 붙어 티비도 보고 애정행각도 하며 놀다보니 은지가 졸린듯 내 어깨에 기대길래 내 허벅지에 누으라니깐 불편하단다.
"그럼?"
"나 니방에서 좀 잘래"
"그래 그럼"
"안아줘"
소파에 앉아 두 팔을 벌리곤 가만히 쳐다본다. 예쁘다 정말..이런 애가 안아달라고 칭얼대다니..
"으차~~"
그녀를 안고 일어서자 자연스레 두 손을 내 목에 감아오고 그녀의 길쭉하고 탄탄한 다리가 내 허리를 감아온다.
쪼옥 쪽
내 방으로 가면서 그녀가 가볍게 뽀뽀해오고 날 꼭 껴안는다. 침대에 눕혀주자 너도 누우라며 침대를 팡팡 친다.
"너 그럼 못 잘걸?.."
그 말에 벌써 얼굴이 빨개지는 한은지
"얼른.."
서로 마주보고 누워 그녀의 머리를 귀 뒤로 넘겨주며 사랑스럽게 쳐다보자 그녀가 내 어깨를 잡고 당겨온다.
여자 힘으로 누워있는 남자를 당겨오는게 힘들자 낑낑대다가 결국 내가 그녀에게 다가가준다.
쪼옥..쪽 쯔읍..츄르릅..
내가 다가가자 내 얼굴을 잡고 그녀가 키스를 한다. 입술을 부드럽게 빨다가 혀로 입술을 핥기도 한다. 장난기가 또 돌아 키스하는 도중 가만히 있어보기로 했다. 혀도 안쓰고 그녀가 움직이는 대로 받아주기만 했더니 그녀가 안달이나 혀를 넣어 내 혀를 감아왔다. 그녀의 혀가 내 혀를 계속 건들고 빨아줘도 그때까지 내가 가만히있자 입을 떼더니 귀엽게 칭얼댄다.
"아으응..왜...응??"
"뭐가?~"
모르는 척 시치미를 떼니 그녀가 손을 내려 내 바지 속으로 들어온다.
"헉...하아.."
나도 모르게 한숨 비슷한 소리를 내뱉었다.
은지가 팬티 위에 발기한 내 좆을 살살 만지더니 불알을 갑자기 꽉 움켜쥐었다.
"아악!!!"
"큭큭...푸헤헤"
"야 왜 그래..남자는 그러다 죽어 진짜..."
"너가 장난하니까 그러지~큭큭"
"그럼 나도 장난한다?"
그녀의 상의를 걷고 브라 속으로 가슴을 만지자 꺄르르 웃으며 내 품에서 벗어나려고 데굴데굴 구른다.
"꺄아아아아! 하지마아!"
그녀의 한 손을 잡고 나머지 한 손으로 그녀의 브라도 걷어올리고 가슴을 만지며 키스를 했다.
그녀가 내 팔을 잡고 내릴려고 했지만 남자 힘을 당할수가 없어 내 팔을 그냥 힘 없이 잡고 포기했다.
츄르릅..츄읍..쪼옥 쪽..츄으..
그녀의 혀를 빨고 입천장을 핥아주고 정신을 못 차리게 키스를 해주니 어느새 내 팔을 잡고 있던 손이 올라와 내 얼굴을 잡고 키스를 해준다.
그녀의 탄력있고 말랑말랑한 가슴을 만질때마다 키스를 하는 입안에서 신음소리가 새어 나왔다.
"흐으응...하으으..으윽!"
젖꼭지라도 살살 만져줄때면 살며시 몸이 부르르 떨렸고 신음소리도 하이톤이 되었다.
"하아아앙..그만...그..만..나 이상해.."
그만해달라고 말하는 그녀지만 이미 젖꼭지가 발딱 서고 딱딱해져 있어서 그녀의 뇌와는 다른 몸의 반응에 더욱 더 흥분한 상태가 되었다.
키스를 하던 입술을 떼고 그녀의 귀를 공략해주자 신음소리가 터져 점점 쾌감에 떠는 한은지
"하아아아앙! 아으으응!! 하아..아악!!"
누가 들으라는 듯이 귓 속을 살살 혀로 부드럽게 핥아주자 경기를 일으키며 머리를 요리조리 돌려댔다.
"하아아..자기야..나 이상해..응? 하앙"
귀를 애무하다 목선을 핥고 한 손으로는 젖꼭지를 계속 검지와 엄지 손가락으로 비비기도 하고 손가락 사이에 끼고 쓸어주다가 살짝 비틀기도 하자 그녀의 보지는 애액이 흘러 나오기 시작했다.
그녀의 상체를 일으켜 상의를 벗기자 자동으로 두 손을 들어주곤 그녀의 속옷 후크를 풀고 벗겨내자 부끄러운 마음에 그를 꼭 껴안았다..그런 그녀를 눕혀주자 두 손으로 가슴을 가리는 그녀..부드러운 키스를 하며 얼굴을 만져주자 그녀도 그의 얼굴을 잡고 그의 혀를 맞아준다. 은지의 핑크색 젖꼭지가 보인다. 아무도 안 만져봤을 그녀의 젖꼭지가 흥분해서 튀어나와 있다.
"하으으응! 아앙! 하아.. 아으응.."
왼손으로 그녀의 머리를 받치고 오른손으론 그녀의 가슴을 만지면서 키스를 하자 쾌감에 다리를 비비꼬고 엉덩이를 들썩 들썩하며 크게 교성을 지르는 한은지
키스를 하던 입술을 떼고 점점 아래로 내려가며 가볍게 뽀뽀를 하자 그녀가 긴장을 한다. 긴장하는 그녀를 배려해 그녀의 아랫배를 살살 어루만져주며 천천히 배를 두드려주자 가슴쪽으로 가는 내 얼굴을 두 손으로 쓸어주고 머리를 만져준다.
"흐으응!!! 흐으읍..하앙! 아아앙!!"
그녀의 가슴을 전체적으로 부드럽게 빨아주다가 젖꼭지를 살짝 빗겨나가자 움찔하다가 젖꼭지를 중심적으로 빨아주고 혀로 낼름낼름 핥기도 하다 살짝 깨물어주니 내 머리를 쥐어 뜯으며 교성을 지른다.
"하아아..자기야..잠깐만..흐윽! 잠..깐..아앙!"
"왜?.."
"너무 이상해...나 미칠거 같애..무서워.."
"괜찮아..괜찮아 나쁜게 아니야"
"그래도..흑! 하아앙.."
그녀의 핑크색 젖꼭지를 집중 공략해 빨아주자 다시 교성을 지르며 나에게 몸을 맡기는 한은지
배를 만져주던 손을 서서히 내려 그녀의 허벅지를 슬슬 쓰다듬는다. 짧은 반바지를 입고 스타킹을 신은 그녀의 다리가 스타킹의 느낌으로 부드럽다.
"하아아..아응...으으응!! 하아악!! 후..."
젖꼭지를 빨다 살짝 깨물어주면 소리를 크게 지르며 흥분하며 내 머리도 세게 쥐었다.
허벅지를 만지다 그녀의 안쪽 허벅지 깊숙한 곳까지 천천히 쓰다듬자 그녀가 움찔거리며 긴장을 한다.
"괜찮아 자기야..괜찮아..."
그녀가 긴장한 것 같길래 그녀의 귓 속에 괜찮다 얘기해주니 얼굴을 잡고 내 입술을 찾는다. 무언의 허락의 뜻인듯 싶어 안쪽 허벅지에서 더 깊숙하게 만져보았다..바지 위로도 느껴지는 엄청난 온기..펄펄 끓는듯 내 손이 닿자 엉덩이를 요리조리 움직이며 교성을 지른다.
쪽!
입술을 떼 가볍게 뽀뽀를 해준 뒤 그녀를 사랑스럽게 쳐다보며 머리를 넘겨 주었다. 이마에 땀으로 머리가 섹시하게 젖어있는 모습이 섹시하다...
천천히 그녀의 몸을 애무하면서 점점 밑으로 내려갔다 스타킹을 신고 있어 불편해서 천천히 그녀의 보지부분을 반 바지위로 만져주고 아랫배에 키스를 해주니 움찔거리며 허리가 새우처럼 휜다.
"하아아아..자기야..나..흐응..어떡해..으읍!"
바지 위로 그녀의 보지를 만져주다 천천히 그녀의 반바지를 벗겨낸다. 거부감이 있을까 싶어 눈치를 살폈지만 이내 엉덩이를 살짝 들어준다. 그녀의 배려에 발목을 지나 바닥에 바지를 떨어뜨리곤 키스를 해주고 그녀의 몸을 어루만져 주었다.
"하아아..나 사랑해?.."
"사랑해..정말로.."
"흐으으..나도 사랑해! 흐읍..하..자기야..."
그녀의 스타킹을 어찌할까 고민했다...찢기엔 그녀가 놀랄 것 같고 벗기기엔 시간도 오래 걸리고 그녀가 거부할수도 있고.. 고민하다 슬쩍 물어보기로 했다.
"자기야.."
"왜애..하아.."
"스타킹..벗겨도 될까?.."
"흐응...변태.."
딱히 안된다고는 안해서 조심스레 벗겨본다..천천히 내리자 그녀의 팬티가 들어나고 팬티가 이미 흠뻑 젖어 음모도 비치는 상태였다. 조금 더 벗기려 했더니 그녀가 내 손을 잡는다. 제지하는 걸까?
"안돼.."
"무서워서 그래?"
"......."
쪼옥 쪽..쪽!
몇 차례 가볍게 키스를 해주곤 그녀를 꼭 안아주자 내 품에 안긴다..그녀의 심장소리가 다 들리고 얼마나 흥분했는지를 알수 있다.
"벗겨서 모할껀데..변태야"
"맨 살이 더 좋아서 그래.."
"자기 변태..."
츄으읍..쪼옥..쪽 츄릅..
키스를 하며 얘기하다가 그녀가 눈을 감고 제지하던 손을 뗀다.
이때다 싶어 스타킹을 내리려 하자 엉덩이를 들어주는 그녀..허락이구나 싶었다. 내리다가 팬티까지 잡곤 그대로 발목까지 내려버렸다.
"앗! 야...."
스타킹과 팬티를 아예 벗겨버려 그녀를 알몸으로 만들자 그녀가 팬티까지 벗길줄은 몰랐다는듯 놀라며 꽃잎을 가린다.
"괜찮아.."
그녀에게 다가가 꼭 안아주며 등을 쓰다듬어 주자 앙증맞은 손을 귀엽게 말아 때려댄다.
"진짜 부끄럽단 말야.."
"괜찮아.."
"야아..아무리 그래도 부끄러 진짜..응? 안돼.."
쪼옥..쪽
부드럽게 키스를 해오자 그녀의 혀가 마중을 나온다. 마음은 부끄럽다고 하지만 이미 그녀의 팬티는 흠뻑 젖어 다시 입기도 찝찝한 상태다 스타킹도 앞부분이 다 젖어들었고 내 침대 시트까지 젖어버렸다.
키스를 하며 가슴도 만져주고 그녀의 배도 어루만져주며 천천히 내려가 그녀의 꽃잎을 가리고 있는 한은지의 손을 감쌌다..손으로 감싸고 있어도 그 열기가 다 느껴지는듯 하다.
"하아아..사랑해...나 부끄러 진짜.."
키스를 하며 그녀의 손을 부드럽게 어루만져준다. 점점 그녀 다리가 벌어지고 꽃잎을 막고 있는 손에 힘이 빠지자 보지를 가리고 있던 최후의 가림막을 치우고 마치 그녀의 손이 덮고 있었던 양 내 손으로 그녀의 보지를 덮었다..뜨거운 열기가 내 손에 직접 느껴지고 축축하게 젖은 꽃잎이 느껴졌다...
"하으응..아..몰라..흐응..변태..하앗.."
손바닥 전체적으로 보지를 만져주자 내 손을 잡더니 그만하라는듯 하는 표정으로 날 쳐다봤지만 정작 은지의 손에는 힘이 하나도 들어가 있지 않았다.
"뜨거워..이렇게 좋았던거야?"
"아니야아!!흐으.."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며 강한 부정을 하지만 보지를 만져주자 곧바로 신음소리를 내버린다.
천천히 그녀의 다리를 벌리자 거부감없이 다리가 벌어지고 완벽하게 내 손을 느끼며 엉덩일 들썩거리는 한은지. 슬그머니 내려가 그녀의 다리 사이로 위치했다.
쪼옥...쪼오옥..쪽 쪽..
그녀의 허벅지와 종아리 발등, 발목, 발가락까지 빨아주자 침대 시트를 찢을 듯이 잡곤 고개를 좌우로 심하게 돌린다. 애써 참는듯 하지만 곧바로 그녀의 안쪽 허벅지를 애무해주자 봇물 터지듯 터져버린다.
"하아악!!! 흐으응!! 하앗!! 하아아..아앙..자기야.."
보지만을 남겨두고 보지를 아슬아슬하게 빗겨나가면서 안쪽 깊숙히 핥아주자 허리를 튕겨대고 누가 들으라는듯 신음소리를 질러대다 두 손으로 내 머리카락을 꽉 잡는다.
"은지야 괜찮아...안 참아도 돼.."
츄릅...쪼옥 츄으읍..
그녀의 보지 바깥쪽을 슬슬 핥아주자 처음엔 내 머리를 잡고 밀어내려고 하다가 결국 밑에서 부터 클리토리스까지 전체적으로 핥아 올려주자 반항을 포기했다. 오히려 그렇게 계속 빨아주자 내 머리를 쓰다듬어 주는 그녀
두 손으로 그녀의 보지를 벌리고 혀를 세워 찔러보기도 하고 입술로 클리토리스를 물고 혀로 간질간질 빨아주자 지금껏과는 다른 신음소리를 내며 흥분했다.
"아아아악!!!! 하아앗!!! 하으으!! 제발..흐읏..."
클리토리스를 핥다가 혀를 세워 꾹꾹 눌러보기도 하고 살짝 깨물고 비틀기도 하니 은지 허리가 활 시위처럼 휘고 엉덩이도 들썩대며 오르가즘에 서서히 다가섰다. 그럴수록 그녀의 허벅지를 꼭 붙잡았다.
"하아아..자기야..나..나..이상해..오줌 마려워..."
"괜찮아 참지마 오줌 아니야 나쁜게 아니니까 참지말고 그냥 해도 돼.."
"흐으응..안돼..싫어..하아...나 미칠것 같애.."
"괜찮아 참지말고 그냥 해 나쁜거 아니야.."
그녀가 최고조에 다다랐을때 손가락으로 클리토리스를 비벼주고 보지를 빨아줬다.
"하아아으응...나..나...이상해..진짜 할것 같애..그만해..제발..아..아아악!!"
순간 그녀의 다리가 부르르 떨리며 엉덩이가 들썩이더니 그녀의 신음소리가 멈췄다. 마치 숨을 참는 듯 잠시동안..
그리고 그녀의 보지를 빨던 내 입술에 애액이 흘러 들어왔다. 동영상에서 보던 것 처럼 분수는 아니어도 그녀의 온몸이 움찔 댈때마다 찔끔대며 애액이 약하게 틀어놓은 물처럼 쏟아져 나왔다.
"후..후우...하아..하아아.."
그녀가 숨을 고르는 사이에도 보지를 계속 빨아 나오는 물을 다 빨아먹었다.
그녀의 보지가 자지를 조이는 것처럼 조였다 풀었다 하는게 보이고 아직까지도 다리가 부르르 떨려왔다.
그리고 모든 힘을 다 소진한 그녀가 그의 머리를 다정하게 쓰다듬으며 얘기했다.
"사랑해 무명아..사랑해.."
제 8부 마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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