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는 점점 뜨겁게 무르익어가며 영민은 잘 추지도 못하는 춤을 추며 열심히 리듬을 타고 온 몸으로
지금의 상황을 즐기고 있었다. 뇌새적인 분위기..환상적으로 비추는 조명.. 마치 환락의 세계..다른
세계에 온 듯한 착각을 하고 있는 영민이였다.
"와아...이런 세계가 다 있구나..죽인다..!! 죽여..!!"
속으로 감탄사를 연발하고 지금의 상황을 너무나 즐겁게 즐기고 있던 영민은 일 순간 산산조각났다."
휴대폰이 계속해서 진동을 보내오고 있던 것이다. 영민은 오다가 끊기겠지 했는데..전화는 정말 끈덕지게도
계속 오고 있었다.
"아우~ 누구야!!"
영민은 아쉽지만 이렇게 계속오는 전화를 받지않을 수도 없어 여자에게서 떨어져 클럽을 나오기 시작했다.
여자는 한참 뜨겁게 춤을 추다 영민이 나가자 영민을 의아하게 쳐다봤다. 물론 그 눈빛을 영민은 충분히
알고 있었다.
"아우~~ 신경질 나!! 한창 잘되가는데~"
영민은 클럽에서 나오자마자 휴대폰을 확인하지도 않고 신경질적으로 전화를 받았다.
"누구세요!!"
"아흐음~ 딸꾹! 넌 누구냐??"
"넌 누구냐? 이거 뭐야~!!"
영민은 신경질적으로 휴대폰을 얼굴에서 떼서 누구에게서 온 전화인지 확인했다. 하지만 전혀
모르는 번호였다.
"젠장..누구지!! 선배인가;; 난 아는 선배 아직 한 명밖에 없는데..다른 신입생인가..누구냐고!!"
휴대폰을 보니 아직 끊어지지 않은 상태였다. 영민은 휴대폰을 들고 다시 말을 걸기 시작했다.
"저기요!! 그쪽이 전화했거든요~ 누구시냐구요~"
"뭐?? 너가 했다고~ 그러니까 니 정체가 뭐냐고~"
또 다시 영민에게 누구냐고 묻는 여자의 목소리.. 영민은 짜증이 치밀어 미칠 것만 같았다. 그런데
어느 순간 여자의 목소리가 아주 익숙하게 기억이 나기 시작했다.
"어라..이 목소리..누구지...이 목소린...박민영!!"
그 짜증나는 인간이 또 다시 영민에게 전화를 한 것이었다.
"내 번호는 도대체 어떻게 안 거야~ 확 끊어버릴까..근데 술이 좀 취한 거 같은데.."
맘 약한 영민은 결국 전화를 끊지 못하고 다시 휴대폰을 들었다.
"야..왜 전화했는데.."
"야?? 너 누군데~ 반말이야~"
"난 이영민이거든~ 박민영씨"
"이영민?? 누구..아~ 변태!!"
"아우~ 그 놈의 변태는 이제 그만!!"
영민은 인내심의 한계를 느끼고 그만 전화를 끊어버렸다.
"참는 것도 정도가 있지~!! 학교 가면 두고봐~ 이게 아주 날 갖고 노는구만!"
전화를 끊자마자 다시 전화가 걸려왔고, 영민은 또 다시 민영의 전화인 줄 짐작하고 잔뜩 욕을
할 준비를 하고 전화를 받았다.
"왜~~!! 뭐 또 뭐!!"
"영..영민아 왜 그래;;"
"얼레..이 목소린..민희 선배!!"
"선..선배!! 죄..죄송해요..전 민영인 줄..;;"
"민영이?? 그새 너한테 민영이가 전화했어?"
"네~ 근데 선배가 어떻게..민영이랑 같이 있어요?"
"어어~~ 마침 잘됐다~ 지금 좀 이리로 올래?"
"지금요?? 어딘데요?"
"학교앞~~ 제발~ 좀 와라~ 나 죽겠어~ 얘 술 취해서 뻗어서 꼼짝도 안 한다~"
"헐...네에...알았어요..ㅜㅜ"
박민영..!! 정말 영민에게 악연도 이런 악연이 없었다. 서울에 와서 처음으로 제대로 놀려는데
이게 무슨 훼방짓이란 말인가!! 영민은 홍대 한 복판에서 길게 포효를 하고는 택시에 올라탔다.
사람들이 영민이 이상한 사람인가 쳐다보며 지나갔지만 전혀 개의치 않았다. 이렇게 해야지만
기분이 풀릴 것만 같았다. 택시에서 내려 민희선배가 말한 술집으로 가는 중 혁민에게서 전화가
왔다.
"야~ 너 어디야!!"
"어..;;나 학교 앞 술집"
"뭐?? 왜 거기 있는데?"
영민은 지금 상황에 대해 잠시 혁민에게 설명해주었다.
"아놔~ 환장하긋다~;; 이 오지랖도 넓은 녀석아~ 그래서 또 거길 갔어?ㅋㅋ 내가 돌겠다~"
"아휴..그러니 말이다;; 나도 내가 왜 이런지..하튼 미안하다"
"아니~ 미안할껀 없고~ ㅎㅎ 알았어~ 그럼 월요일날 보자~"
"어어~"
전화를 끊고 영민은 분노로 터질듯한 마음을 가라앉히고는 술집으로 들어갔다. 안으로 들어가자
구석에 거의 누워있는 민영이 보이고, 어쩔 줄 몰라하는 민희선배가 보였다.
"박민영!! 이 사고뭉치~ 아오~ 넌 나랑 무슨 원수를 졌냐~~"
"어~ 영민아~ 여기~~ 미안해..;; 갑자기 불러내서"
"아니에요~ 에휴..또 인사불성이에요?"
"어어;; 계속 같은 말만 하네.."
"그럼 답이 없겠네요..또 내 원룸에 데려가야겠네요.."
"니 원룸?? 혼자 괜찮겠어? 남자 혼자 있는 방에.."
"어제도 그랬는걸요.."
"어제?? 그런 일이 있었구나..그래도 불편할텐데..내가 그럼 따라갈께"
"선배가요??"
"어~ 나 술도 거의 못 마셨어;; 일이 좀 있어서~"
"왜요?? 민영이가 사고쳤어요??"
"아니~ 선배들끼리 좀 싸우고 그래서~ 하튼 그랬어~ 가자 내 차로 가면 되겠다"
"네~ 알았어요"
영민은 민영을 업어 민희선배의 차에 태웠고, 자신의 원룸을 향해 출발했다. 원룸에 도착해 민영을
잠자리에 눕히고 있을 때, 민희선배는 잠시 뭘 좀 사러 나간다며 나갔다. 영민은 잠들어 있는 민영의
모습을 보자 한숨이 절로 나왔다.
"잘 때는 천사구만...근데 왜 그리 나를 못 잡아먹어서 난리냐~!! 평상시에도 잠 잘때처럼 고분고분해라
좀!!"
그런 영민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민영은 세상 모르고 코까지 골아가며 자고 있었다. 잠시 후
민희 선배는 비닐봉지를 하나 들고 안으로 들어왔다.
"선배 그거 뭐에요??"
"영민이 너랑 이 선배가 좀 놀아줄라고~ 미안하기도 해서~"
"아니에요~ 괜찮은데~ 선배 그만 가요~ 늦었는데"
"아니야~ 내일 토요일인데 뭐~"
"그래도.."
"괜찮대두~~"
민희선배는 비닐에서 소주 3병이랑 마른 안주 몇 개를 꺼냈다.
"자~ 마시자~"
민희선배는 종이컵에 소주를 따라서 영민에게 내밀었다.
"안 그러셔도 되는데.."
"그냥~ 나도 술 마시고 싶었는데 못 마셔서 그래~ 나랑 마시는거 싫어?"
"아..아뇨!! 그럴리가요~ 그냥 선배 피곤하실까봐~"
"그런거면 괜찮으니까 걱정말고~ 근데 뭐하고 있었어?"
"ㅎㅎ 그게.."
"혹시 혁민이랑 있었니?"
"어~! 어떻게 아세요?"
"ㅋㅋ 왠지 그럴꺼 같아서~ 너 아직 과에 친한 사람 몇 명 없잖아~ 딱 짐작이 가지~"
"그런가요;; 하핫~ 이제 좀 다른 사람들하고 친해져야죠~"
"그래~ 그래야지~"
민희선배와 영민은 소주를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었다. 민희선배와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하다보니 영민은 아까 화가난 기분이 다 가라앉고 기분이 좋아졌다.
"민희선배는 참 좋은 사람인거 같아..성격도 좋구.."
"근데..영민이 너 여자친구 있니?"
"여자친구요? 아뇨~ 중학교 때 잠깐 짝사랑했던 애 있었는데 걔말고는.."
"그렇구나..그럼 지금은 없단 얘기네~"
"네~ 왜요?"
"아..아냐..영민아~ 근데..너 선배가 싫어?"
"네??!! 아뇨~ 왜 싫어요~ 좋아요~!!"
"아니~ 그런거 말고..선배로 말고..여자로..!!"
"선..선배 그게 갑자기 무슨..우읍~"
순간 민희선배의 입술이 영민의 입술로 포개어왔고, 민희선배의 혀가 영민의 입 안으로 들어왔다.
영민은 갑작스런 민희선배의 행동에 그대로 무장해제되어 입을 열어줄 수 밖에 없었다. 너무나 감미롭게
영민의 혀를 자유자재로 가지고 노는 민희선배의 키스...!! 어제 있었던 하린누나의 약간은 서툰 키스와는
다른 색다른 느낌이었다. 민희선배의 계속되는 키스에 영민의 몸도 점점 달아올랐고, 영민도 점점 적극적으로
민희선배와의 키스에 임하며 이젠 오히려 영민이 적극적으로 민희선배의 입 안으로 혀를 넣어 민희선배를
공략해나갔다. 서로의 타액이 오가며.. 영민과 민희선배의 몸은 점점 더 달아올랐고, 영민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민희 선배의 옷 안으로 손을 집어넣어 가슴을 만졌다. 물컹하며 부드러운 느낌.. 민희선배의
가슴은 꽤나 큰 듯 영민의 한 손에 들어오지 않았다. 영민은 더 이상 키스로 만족할 수 없어, 서둘러 민희선배의
티셔츠와 브래지어를 끌어올리고 민희선배의 한 쪽 가슴을 덥썩 물고는 거칠게 빨아대기 시작했다.
"하아..하아....영민아..하윽~"
민희선배는 거친 숨을 토해내며 점점 흥분이 되는지 영민의 머리를 자신의 가슴쪽으로 힘을 줘 눌러댔다.
안 그래도 큰 민희선배의 가슴인데 민희선배가 누르자 영민은 너무 숨이 막혔다.
"컥~ 선배..잠만요~ 아우~ 숨막혀요~"
"어..어어?? 하아..하아..미안해~ 너무 흥분되서~"
"하아~ 네에..이제 괜찮아요~"
영민은 민희선배의 손이 자신의 머리에서 떨어지자 민희선배의 가슴을 번갈아가며 희롱하며 괴롭혔다. 영민의
손.. 영민의 혀가 지나갈수록.. 민희선배의 가슴은 점점 딱딱해졌고, 귀여운 연갈색 젖꼭지는 톡 튀어나와 바짝
선 모양으로 있었다.
"민희선배..너무 귀여워요.."
"하아..하아..뭐가..?"
"이..젖꼭지요.."
"하으응..몰라..부끄러워..영민아..그리고 선배랑 안 불러도 돼.."
"그..그럼.."
"그냥 이름 불러.."
"그래도 될까? 민희야..?"
"으응..영민아..나..밑에도 벗을래.."
"그래..."
영민은 심장이 더욱 더 빨라짐을 느끼며 머릿 속은 백지장처럼 하얗게 변해갔다. 생각도 하지 못한 첫 경험의
순간이 벌써 눈 앞에 다가와 있었으니.. 민희선배는 일어나 천천히 미니스커트를 내리곤 양 손으로 팬티를 잡고
천천히 아래로 끌어내렸다. 팬티가 내려가며 점점 보이는 민희선배의 허벅지 사이로 보이는 무성히 돋아있는
민희선배의 까만 보지털..
민희선배는 천천히 바닥에 눕고는 영민은 뜨거운 눈길로 바라봤다.
"나...흥분시켜줘.."
"어..어떻게 해야해.."
"하고 싶은데로..손으로 아님..혀로.."
"그..그래도 돼?"
"그럼..영민이 하고 싶은데로 하면 돼.."
"어..어어.."
영민은 떨리는 두 손으로 천천히 민희선배의 양 다리를 서서히 벌렸다. 다리가 벌어지며 서서히 드러나는
진분홍의 민희선배의 보지가 눈에 들어왔다. 영민은 좀 더 가까이서 보기 위해 보지 가까이 다가가 손가락으로
민희선배의 보지를 양 옆으로 조금 벌렸다. 순간 터져나오는 민희선배의 얕은 신음소리..
"하으윽~~"
중학교 때 야동을 한 두 번 보고 더 이상 그런 건 보지도 않았던 영민은 지금 이 순간 어떻게 해야할 지 알 수
가 없었다. 민희선배는 영민이 보지를 벌린체 가만히 보고만 있자 영민의 한쪽 손을 잡고는 천천히 자신의
클리토리스로 인도했다.
"조그만..동글한거 만져지지?"
"어?어어~"
"거기..만지면 흥분이 돼..그리고 더 흥분시키고 싶으면 보지에 손가락 집어넣거나 빨아도 되구.."
"어..어어..알았어"
영민은 민희선배가 시키는데로 조그만 돌기를 손가락으로 문지르고 시작했고, 민희선배의 신음소리는 조금씩
커져갔다. 영민은 클리토리스를 만지며 조금 용기를 내어 보지에도 손가락을 집어넣어 쑤시기 시작했다. 이미
클리토리스를 만져서 흥분해 있는 상태인지 보짓물이 약간 나와있어 손가락을 두 개나 넣어도 무리없이 들어갈
수 있었다. 영민의 보지에 대한 애무가 거칠어질수록 민희선배의 신음소리는 더욱 높아갔다.
"하아...하아아~ 하으윽...영민아~"
"어어??"
"이..이제..하면 안될까??하으윽~ 나 너무 흥분되서.."
"어?아..알았어.."
하면 안될까..? 섹스를 하자는 말이었다. 이제 영민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첫 경험을 하는 것이다. 영민은 너무나
두근거리는 마음을 진정시키며 서서히 자신의 바지와 팬티를 내렸다. 영민의 자지는 본능적으로 이미 잔뜩 발기된
상태였고, 그런 자지를 보며 민희선배는 수줍게 웃고 있었다.
"어머나..벌써..그렇게 커졌네.."
"그..그러게.."
영민은 천천히 민희선배의 몸 위로 포개어졌고, 민희선배는 영민이 처음인 걸 눈치채고 영민의 자지를 손으로 잡아
자신의 보지로 인도해주었다. 영민은 민희선배가 인도한 구멍으로 서서히 자신의 자지를 집어넣었다. 영민의 자지가
민희선배의 보지로 들어갈수록 영민의 머리는 완전히 멍하게 변해갔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느낌.. 빡빡하고..
따뜻하고.. 끈쩍하고... 너무나 좋은 느낌..!! 이걸 어떤 식으로 설명해야 될까.. 정말 한 마디로 너무나 좋았다.
영민의 자지가 민희선배의 보지 안에서 움직일때마다 민희선배는 완전히 풀려버린 눈으로 정신없이 신음을 토했고,
그런 민희선배를 보며 영민도 흥분이 되서 미칠 것만 같았다.
"하아...하아..너무 좋아...영민아..하아..하아.."
"나두..나두 좋아~ 민희야..하윽~ 하아아.."
영민과 민희는 이미 무아지경으로 빠져가고 있었고 방 안은 둘의 거친 숨소리와 신음소리.. 그리고 성기가 들어갔다
나올때마다 들리는 질척거리는 소리로 가득차고 있었다. 순간 방문이 열리고 익숙한 음성이 들렸다.
"영민아..아직 안 자면...영..영민아..!!"
익숙한 음성..! 영민은 깜짝 놀라 고개를 들고 위를 바라봤다. 하린누나였다...!!! 영민은 순간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걸 느꼈다.
"하..하린 누나..!!"
알 수 없는 너무나 슬픈 표정...그리고 실망감이 가득한 표정으로 하린누나는 문을 쾅 닫고 나가버렸다. 영민은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하린누나가 나가고 난 문을 응시했다. 민희는 갑자기 문을 열고 들어온 저 여자는 누구인지..
왜 영민이 이런 표정인건지 알 수가 없었다.
"영..영민아...왜 그래.."
"휴...저 그만할래요..선배..미안해요.."
"영..영민아!! 왜 그래~"
영민은 그대로 몸을 일으켜 서둘러 옷을 입고는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다. 알몸으로 혼자 남겨진
민희는 지금 상황을 이해할 수 없었다. 분명 영민은 방금 그 여자때문에 나간게 분명했다.
"말도 안돼...!! 나 천하의 김민희를 놔두고!! 이영민! 너 이 나쁜 자식!"
ps. 아우~ 동시에 두 작품 연재하려니 아주 죽겠네요^^;;ㅋㅋ 스토리들이 서로 엉키기도 하고..작품구상도 미리
해놓고 하는게 아니라;; 매일 매일 생각나는데로 하려니 아주 죽겠슴다..ㅎㅎ 그래도 열심히 할테니 많은 댓글,
추천 부탁해요~~~!!^^
지금의 상황을 즐기고 있었다. 뇌새적인 분위기..환상적으로 비추는 조명.. 마치 환락의 세계..다른
세계에 온 듯한 착각을 하고 있는 영민이였다.
"와아...이런 세계가 다 있구나..죽인다..!! 죽여..!!"
속으로 감탄사를 연발하고 지금의 상황을 너무나 즐겁게 즐기고 있던 영민은 일 순간 산산조각났다."
휴대폰이 계속해서 진동을 보내오고 있던 것이다. 영민은 오다가 끊기겠지 했는데..전화는 정말 끈덕지게도
계속 오고 있었다.
"아우~ 누구야!!"
영민은 아쉽지만 이렇게 계속오는 전화를 받지않을 수도 없어 여자에게서 떨어져 클럽을 나오기 시작했다.
여자는 한참 뜨겁게 춤을 추다 영민이 나가자 영민을 의아하게 쳐다봤다. 물론 그 눈빛을 영민은 충분히
알고 있었다.
"아우~~ 신경질 나!! 한창 잘되가는데~"
영민은 클럽에서 나오자마자 휴대폰을 확인하지도 않고 신경질적으로 전화를 받았다.
"누구세요!!"
"아흐음~ 딸꾹! 넌 누구냐??"
"넌 누구냐? 이거 뭐야~!!"
영민은 신경질적으로 휴대폰을 얼굴에서 떼서 누구에게서 온 전화인지 확인했다. 하지만 전혀
모르는 번호였다.
"젠장..누구지!! 선배인가;; 난 아는 선배 아직 한 명밖에 없는데..다른 신입생인가..누구냐고!!"
휴대폰을 보니 아직 끊어지지 않은 상태였다. 영민은 휴대폰을 들고 다시 말을 걸기 시작했다.
"저기요!! 그쪽이 전화했거든요~ 누구시냐구요~"
"뭐?? 너가 했다고~ 그러니까 니 정체가 뭐냐고~"
또 다시 영민에게 누구냐고 묻는 여자의 목소리.. 영민은 짜증이 치밀어 미칠 것만 같았다. 그런데
어느 순간 여자의 목소리가 아주 익숙하게 기억이 나기 시작했다.
"어라..이 목소리..누구지...이 목소린...박민영!!"
그 짜증나는 인간이 또 다시 영민에게 전화를 한 것이었다.
"내 번호는 도대체 어떻게 안 거야~ 확 끊어버릴까..근데 술이 좀 취한 거 같은데.."
맘 약한 영민은 결국 전화를 끊지 못하고 다시 휴대폰을 들었다.
"야..왜 전화했는데.."
"야?? 너 누군데~ 반말이야~"
"난 이영민이거든~ 박민영씨"
"이영민?? 누구..아~ 변태!!"
"아우~ 그 놈의 변태는 이제 그만!!"
영민은 인내심의 한계를 느끼고 그만 전화를 끊어버렸다.
"참는 것도 정도가 있지~!! 학교 가면 두고봐~ 이게 아주 날 갖고 노는구만!"
전화를 끊자마자 다시 전화가 걸려왔고, 영민은 또 다시 민영의 전화인 줄 짐작하고 잔뜩 욕을
할 준비를 하고 전화를 받았다.
"왜~~!! 뭐 또 뭐!!"
"영..영민아 왜 그래;;"
"얼레..이 목소린..민희 선배!!"
"선..선배!! 죄..죄송해요..전 민영인 줄..;;"
"민영이?? 그새 너한테 민영이가 전화했어?"
"네~ 근데 선배가 어떻게..민영이랑 같이 있어요?"
"어어~~ 마침 잘됐다~ 지금 좀 이리로 올래?"
"지금요?? 어딘데요?"
"학교앞~~ 제발~ 좀 와라~ 나 죽겠어~ 얘 술 취해서 뻗어서 꼼짝도 안 한다~"
"헐...네에...알았어요..ㅜㅜ"
박민영..!! 정말 영민에게 악연도 이런 악연이 없었다. 서울에 와서 처음으로 제대로 놀려는데
이게 무슨 훼방짓이란 말인가!! 영민은 홍대 한 복판에서 길게 포효를 하고는 택시에 올라탔다.
사람들이 영민이 이상한 사람인가 쳐다보며 지나갔지만 전혀 개의치 않았다. 이렇게 해야지만
기분이 풀릴 것만 같았다. 택시에서 내려 민희선배가 말한 술집으로 가는 중 혁민에게서 전화가
왔다.
"야~ 너 어디야!!"
"어..;;나 학교 앞 술집"
"뭐?? 왜 거기 있는데?"
영민은 지금 상황에 대해 잠시 혁민에게 설명해주었다.
"아놔~ 환장하긋다~;; 이 오지랖도 넓은 녀석아~ 그래서 또 거길 갔어?ㅋㅋ 내가 돌겠다~"
"아휴..그러니 말이다;; 나도 내가 왜 이런지..하튼 미안하다"
"아니~ 미안할껀 없고~ ㅎㅎ 알았어~ 그럼 월요일날 보자~"
"어어~"
전화를 끊고 영민은 분노로 터질듯한 마음을 가라앉히고는 술집으로 들어갔다. 안으로 들어가자
구석에 거의 누워있는 민영이 보이고, 어쩔 줄 몰라하는 민희선배가 보였다.
"박민영!! 이 사고뭉치~ 아오~ 넌 나랑 무슨 원수를 졌냐~~"
"어~ 영민아~ 여기~~ 미안해..;; 갑자기 불러내서"
"아니에요~ 에휴..또 인사불성이에요?"
"어어;; 계속 같은 말만 하네.."
"그럼 답이 없겠네요..또 내 원룸에 데려가야겠네요.."
"니 원룸?? 혼자 괜찮겠어? 남자 혼자 있는 방에.."
"어제도 그랬는걸요.."
"어제?? 그런 일이 있었구나..그래도 불편할텐데..내가 그럼 따라갈께"
"선배가요??"
"어~ 나 술도 거의 못 마셨어;; 일이 좀 있어서~"
"왜요?? 민영이가 사고쳤어요??"
"아니~ 선배들끼리 좀 싸우고 그래서~ 하튼 그랬어~ 가자 내 차로 가면 되겠다"
"네~ 알았어요"
영민은 민영을 업어 민희선배의 차에 태웠고, 자신의 원룸을 향해 출발했다. 원룸에 도착해 민영을
잠자리에 눕히고 있을 때, 민희선배는 잠시 뭘 좀 사러 나간다며 나갔다. 영민은 잠들어 있는 민영의
모습을 보자 한숨이 절로 나왔다.
"잘 때는 천사구만...근데 왜 그리 나를 못 잡아먹어서 난리냐~!! 평상시에도 잠 잘때처럼 고분고분해라
좀!!"
그런 영민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민영은 세상 모르고 코까지 골아가며 자고 있었다. 잠시 후
민희 선배는 비닐봉지를 하나 들고 안으로 들어왔다.
"선배 그거 뭐에요??"
"영민이 너랑 이 선배가 좀 놀아줄라고~ 미안하기도 해서~"
"아니에요~ 괜찮은데~ 선배 그만 가요~ 늦었는데"
"아니야~ 내일 토요일인데 뭐~"
"그래도.."
"괜찮대두~~"
민희선배는 비닐에서 소주 3병이랑 마른 안주 몇 개를 꺼냈다.
"자~ 마시자~"
민희선배는 종이컵에 소주를 따라서 영민에게 내밀었다.
"안 그러셔도 되는데.."
"그냥~ 나도 술 마시고 싶었는데 못 마셔서 그래~ 나랑 마시는거 싫어?"
"아..아뇨!! 그럴리가요~ 그냥 선배 피곤하실까봐~"
"그런거면 괜찮으니까 걱정말고~ 근데 뭐하고 있었어?"
"ㅎㅎ 그게.."
"혹시 혁민이랑 있었니?"
"어~! 어떻게 아세요?"
"ㅋㅋ 왠지 그럴꺼 같아서~ 너 아직 과에 친한 사람 몇 명 없잖아~ 딱 짐작이 가지~"
"그런가요;; 하핫~ 이제 좀 다른 사람들하고 친해져야죠~"
"그래~ 그래야지~"
민희선배와 영민은 소주를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었다. 민희선배와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하다보니 영민은 아까 화가난 기분이 다 가라앉고 기분이 좋아졌다.
"민희선배는 참 좋은 사람인거 같아..성격도 좋구.."
"근데..영민이 너 여자친구 있니?"
"여자친구요? 아뇨~ 중학교 때 잠깐 짝사랑했던 애 있었는데 걔말고는.."
"그렇구나..그럼 지금은 없단 얘기네~"
"네~ 왜요?"
"아..아냐..영민아~ 근데..너 선배가 싫어?"
"네??!! 아뇨~ 왜 싫어요~ 좋아요~!!"
"아니~ 그런거 말고..선배로 말고..여자로..!!"
"선..선배 그게 갑자기 무슨..우읍~"
순간 민희선배의 입술이 영민의 입술로 포개어왔고, 민희선배의 혀가 영민의 입 안으로 들어왔다.
영민은 갑작스런 민희선배의 행동에 그대로 무장해제되어 입을 열어줄 수 밖에 없었다. 너무나 감미롭게
영민의 혀를 자유자재로 가지고 노는 민희선배의 키스...!! 어제 있었던 하린누나의 약간은 서툰 키스와는
다른 색다른 느낌이었다. 민희선배의 계속되는 키스에 영민의 몸도 점점 달아올랐고, 영민도 점점 적극적으로
민희선배와의 키스에 임하며 이젠 오히려 영민이 적극적으로 민희선배의 입 안으로 혀를 넣어 민희선배를
공략해나갔다. 서로의 타액이 오가며.. 영민과 민희선배의 몸은 점점 더 달아올랐고, 영민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민희 선배의 옷 안으로 손을 집어넣어 가슴을 만졌다. 물컹하며 부드러운 느낌.. 민희선배의
가슴은 꽤나 큰 듯 영민의 한 손에 들어오지 않았다. 영민은 더 이상 키스로 만족할 수 없어, 서둘러 민희선배의
티셔츠와 브래지어를 끌어올리고 민희선배의 한 쪽 가슴을 덥썩 물고는 거칠게 빨아대기 시작했다.
"하아..하아....영민아..하윽~"
민희선배는 거친 숨을 토해내며 점점 흥분이 되는지 영민의 머리를 자신의 가슴쪽으로 힘을 줘 눌러댔다.
안 그래도 큰 민희선배의 가슴인데 민희선배가 누르자 영민은 너무 숨이 막혔다.
"컥~ 선배..잠만요~ 아우~ 숨막혀요~"
"어..어어?? 하아..하아..미안해~ 너무 흥분되서~"
"하아~ 네에..이제 괜찮아요~"
영민은 민희선배의 손이 자신의 머리에서 떨어지자 민희선배의 가슴을 번갈아가며 희롱하며 괴롭혔다. 영민의
손.. 영민의 혀가 지나갈수록.. 민희선배의 가슴은 점점 딱딱해졌고, 귀여운 연갈색 젖꼭지는 톡 튀어나와 바짝
선 모양으로 있었다.
"민희선배..너무 귀여워요.."
"하아..하아..뭐가..?"
"이..젖꼭지요.."
"하으응..몰라..부끄러워..영민아..그리고 선배랑 안 불러도 돼.."
"그..그럼.."
"그냥 이름 불러.."
"그래도 될까? 민희야..?"
"으응..영민아..나..밑에도 벗을래.."
"그래..."
영민은 심장이 더욱 더 빨라짐을 느끼며 머릿 속은 백지장처럼 하얗게 변해갔다. 생각도 하지 못한 첫 경험의
순간이 벌써 눈 앞에 다가와 있었으니.. 민희선배는 일어나 천천히 미니스커트를 내리곤 양 손으로 팬티를 잡고
천천히 아래로 끌어내렸다. 팬티가 내려가며 점점 보이는 민희선배의 허벅지 사이로 보이는 무성히 돋아있는
민희선배의 까만 보지털..
민희선배는 천천히 바닥에 눕고는 영민은 뜨거운 눈길로 바라봤다.
"나...흥분시켜줘.."
"어..어떻게 해야해.."
"하고 싶은데로..손으로 아님..혀로.."
"그..그래도 돼?"
"그럼..영민이 하고 싶은데로 하면 돼.."
"어..어어.."
영민은 떨리는 두 손으로 천천히 민희선배의 양 다리를 서서히 벌렸다. 다리가 벌어지며 서서히 드러나는
진분홍의 민희선배의 보지가 눈에 들어왔다. 영민은 좀 더 가까이서 보기 위해 보지 가까이 다가가 손가락으로
민희선배의 보지를 양 옆으로 조금 벌렸다. 순간 터져나오는 민희선배의 얕은 신음소리..
"하으윽~~"
중학교 때 야동을 한 두 번 보고 더 이상 그런 건 보지도 않았던 영민은 지금 이 순간 어떻게 해야할 지 알 수
가 없었다. 민희선배는 영민이 보지를 벌린체 가만히 보고만 있자 영민의 한쪽 손을 잡고는 천천히 자신의
클리토리스로 인도했다.
"조그만..동글한거 만져지지?"
"어?어어~"
"거기..만지면 흥분이 돼..그리고 더 흥분시키고 싶으면 보지에 손가락 집어넣거나 빨아도 되구.."
"어..어어..알았어"
영민은 민희선배가 시키는데로 조그만 돌기를 손가락으로 문지르고 시작했고, 민희선배의 신음소리는 조금씩
커져갔다. 영민은 클리토리스를 만지며 조금 용기를 내어 보지에도 손가락을 집어넣어 쑤시기 시작했다. 이미
클리토리스를 만져서 흥분해 있는 상태인지 보짓물이 약간 나와있어 손가락을 두 개나 넣어도 무리없이 들어갈
수 있었다. 영민의 보지에 대한 애무가 거칠어질수록 민희선배의 신음소리는 더욱 높아갔다.
"하아...하아아~ 하으윽...영민아~"
"어어??"
"이..이제..하면 안될까??하으윽~ 나 너무 흥분되서.."
"어?아..알았어.."
하면 안될까..? 섹스를 하자는 말이었다. 이제 영민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첫 경험을 하는 것이다. 영민은 너무나
두근거리는 마음을 진정시키며 서서히 자신의 바지와 팬티를 내렸다. 영민의 자지는 본능적으로 이미 잔뜩 발기된
상태였고, 그런 자지를 보며 민희선배는 수줍게 웃고 있었다.
"어머나..벌써..그렇게 커졌네.."
"그..그러게.."
영민은 천천히 민희선배의 몸 위로 포개어졌고, 민희선배는 영민이 처음인 걸 눈치채고 영민의 자지를 손으로 잡아
자신의 보지로 인도해주었다. 영민은 민희선배가 인도한 구멍으로 서서히 자신의 자지를 집어넣었다. 영민의 자지가
민희선배의 보지로 들어갈수록 영민의 머리는 완전히 멍하게 변해갔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느낌.. 빡빡하고..
따뜻하고.. 끈쩍하고... 너무나 좋은 느낌..!! 이걸 어떤 식으로 설명해야 될까.. 정말 한 마디로 너무나 좋았다.
영민의 자지가 민희선배의 보지 안에서 움직일때마다 민희선배는 완전히 풀려버린 눈으로 정신없이 신음을 토했고,
그런 민희선배를 보며 영민도 흥분이 되서 미칠 것만 같았다.
"하아...하아..너무 좋아...영민아..하아..하아.."
"나두..나두 좋아~ 민희야..하윽~ 하아아.."
영민과 민희는 이미 무아지경으로 빠져가고 있었고 방 안은 둘의 거친 숨소리와 신음소리.. 그리고 성기가 들어갔다
나올때마다 들리는 질척거리는 소리로 가득차고 있었다. 순간 방문이 열리고 익숙한 음성이 들렸다.
"영민아..아직 안 자면...영..영민아..!!"
익숙한 음성..! 영민은 깜짝 놀라 고개를 들고 위를 바라봤다. 하린누나였다...!!! 영민은 순간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걸 느꼈다.
"하..하린 누나..!!"
알 수 없는 너무나 슬픈 표정...그리고 실망감이 가득한 표정으로 하린누나는 문을 쾅 닫고 나가버렸다. 영민은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하린누나가 나가고 난 문을 응시했다. 민희는 갑자기 문을 열고 들어온 저 여자는 누구인지..
왜 영민이 이런 표정인건지 알 수가 없었다.
"영..영민아...왜 그래.."
"휴...저 그만할래요..선배..미안해요.."
"영..영민아!! 왜 그래~"
영민은 그대로 몸을 일으켜 서둘러 옷을 입고는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다. 알몸으로 혼자 남겨진
민희는 지금 상황을 이해할 수 없었다. 분명 영민은 방금 그 여자때문에 나간게 분명했다.
"말도 안돼...!! 나 천하의 김민희를 놔두고!! 이영민! 너 이 나쁜 자식!"
ps. 아우~ 동시에 두 작품 연재하려니 아주 죽겠네요^^;;ㅋㅋ 스토리들이 서로 엉키기도 하고..작품구상도 미리
해놓고 하는게 아니라;; 매일 매일 생각나는데로 하려니 아주 죽겠슴다..ㅎㅎ 그래도 열심히 할테니 많은 댓글,
추천 부탁해요~~~!!^^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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