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도도한 여자라고? 지금 내 젖 모양이 도도한건지도 모르겠다.
달빛에 물들어 도도하게 솟아오른 젖무덤과 젖꼭지는.......그러나,
그 이에게 접수되어 있는걸.......
젖으로 몰려드는 뜨거움이 이 남자의 입속으로 고스란히
빨려들어 정신이 아찔해온다.
부드럽게 허리를 움직여가며 젖무덤에서 젖꼭지로
또 다른 쪽 가슴으로
확실하게 입속으로 구석구석을 익혀간다.
잔잔한 피스톤 운동과 함께 풀려나오는
우리의 살냄새와 땀냄새는
들떠있는 방안 공기를 야하게 채워나가는 것 같다.
성기를 빼지 않은 채
그는 나와 함께 마주보는 자세로
나를 인도해 눕힌다.
그러고는 나의 몸을 찬찬히 훑어본다.
눈은 시각에 관한 감각 기관이지만
촉각으로 전해져오는 운동 기관이기도 한 것이다.
옆으로 누운 나의 목줄기부터 시작한 그의 눈길이
비껴 누웠음에도 아직 살아있는 나의 젖무덤의 형태를 훑고
허리에서 골반 엉덩이로
또 복부에서 치골쪽으로 지나가는 그
자리마다 나에게는 그 눈길이 촉각으로 전달되어 살아난다.
나.......
이 남자가 성기를 안 빼주고 자세를 바꾸게 할 때,
거부할 수 없는 손길 하나하나가,
나를 혼내는 듯한 몸짓들이
몸 안에 부싯돌을 부딪치는 느낌으로 다가오는 건 왜일까......?
이유를 아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느낌에 충실한 것이겠지.......
지금처럼 서로 엉켜붙기 오래 전 학교 복도에서 이 남자와 눈이 마주쳤을 때
내가 일찌감치 상상하며 눈을 내리깔 수 밖에 없었던
몸 속 불씨가 탁탁 타는 느낌.
이 남자에게 마구 길들여지는 상상.
바로 지금 여기서 느끼는 데에
충실한 것만이 중요해 내게는.......
그렇다고 내가 이 남자에게
어떤 단단함만을 기대하고 그 이상적인 틀에만 집착하는 건 아니다.
지금처럼 마주보는 자세로 나에게 자신의 물건을 삽입하는 중에
내가 떠받칠 남자....... 일종의 Master의 얼굴을 느끼다가도
이따금 21살짜리 소년의 표정이 흐뜨러진 숨결 속에 스쳐가는 때가 있잖아.
이상화된 모습에서 현실로 살짝씩 발딛는 그런 때에는
오히려 또 마음이 편해진다.
“뒤로돌아.”
간결한 명령이다.
마주본 상태에서 포개진 상태로 체위를 바꿔야지.......
항문 쪽을 스치며 그의 물건이 다시 들어온다.
그의 한 손이 내 클리토리스 위에 진을 치고,
몇 번의 경험으로 내 약점을 파악한 그의 입은
내 귀에 아주 머무르며 지속적인 공격을 시작한다.
동시에 클리토리스와 귀에 공격을 당하니
감당하기 어디 쉽겠는가.......
더구나 내 머리를 받치고 있는 그의 한쪽 팔에
손을 쫙 펴며 그가 내 귓속에 지시를 한다.
“손”
나는 완전한 먹이감이 되버리는 중이다.
그에 손 속에 내 손을 넣는다.
“양쪽 다”
어쩌겠는가 양손 다 잡힌 상태로 해야지.......
말을 잘 들어야 하는 지금의 이 자세
싫지 않은 체위다.
나른하게 비껴 누운 자세로 엉덩이를 대주고 있으면서도
귀와 클리토리스를 공략 당하느라 움찔거리게 되고
그러면서도 양손은 그의 엄한 손속에 붙잡혀있고
찔러 들어오는 그의 성기는 내가 조금이라도 약점을 보이는 각도가 생기면
틈을 주지 않는다.
울음 섞인 신음이 터져 나올 때마다
놓치지 않는 그의 입술이
그 터져 나온 열기를 남김없이 맛보고
몸이 배배 꼬이는 순간이면 어느새
그의 손이 혼을 내듯 한쪽 가슴을 꽈악 움켜쥐며 몸을 고정시킨다.
이 남자와 함께라면 우주 어느 외진 곳에까지라도
이 사람을 따라갈 것이다.
이 남자가 나를 그 어느 곳으로도 데려가줄 것이다.
뭘 시켜도 상관없다.
그가 흥분하는 모습을 보고싶다는 마음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지금 이 순간은 내가 흥분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복종하고 싶을 뿐이다.
그렇다. 내가 녹아날 듯 흥분되는 일이다.
옆으로 뒤돌아 남성을 받아들이는 체위는
내가 알아온 성지식으로는
지나가는 체위 쉬어가는 체위였는데
이 남자는 교과서 쯤은 자기 마음대로 벗어나버려
이 체위를 메인으로 오늘 나를 요리하고 있다.
내가 흐느적거리는 안타까운 쾌락속에서
몸부림의 절정을 이어가고 있는 지금
그는 내 옆얼굴을 내려다보며 허리를 자유자재로 조절해가고
온몸으로 온몸을 느끼고 있다.
“미나야”
“네에....하....하앙.......”
그냥 내 대답하는 걸 듣고 싶어 부르는 거겠지.......
“미나.......”
“네...엥...흐응........”
그의 성기가 점차로 깊고 짧게 드나들기 시작한다.
내 대답소리를 들어가면서 이 남자
대폭발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점차로 그의 공격은 박력을 더해가고
나는 그의 거센 공격을 남김없이 받아들이는
한 마리 암컷으로 기꺼이 응하고 있을 뿐이다.
임박했다.
느닷없는 깊숙한 키스가 그 임박을 예고하고 있다.
나도 호응해 그의 입속을 깊숙이 빨아들이고
.......
어정쩡한 자세이기에 더욱 심리적으로
아슬아슬하고 위태로운 곡예같은 고조감이 끝이 없다.
그의 숨소리가 거칠고 가쁘다.
“허 흐 허...아.....윽........!!!”
오버랩되는 어린양부리는 듯한 나의 신음이
어쩔 수 없이 겹친다.
“아앙.......앙~~~하응.......!”
용트림이 나의 질벽에 파고들고.......
깜깜한 우주속에서 우리는 한동안 포개고 누워있었다.
통나무처럼 나에게 걸쳐있던 그의 몸이
떨어져 나갈 때까지는 나는 그의 걸쳐진 몸 속에서
숨을 고르며 기다릴 뿐이다.
이윽고 이 남자가 빠져나간다.
나는 얼굴을 감히 그 쪽으로 하지 못하고
옆에 놓인 크리넥스 티슈를 뽑아 내 여성을 정돈하며
수줍게 그의 손 근처에 티슈를 놓는다.
통나무가 된 줄 알았던 그는 소년의 창백한 얼굴에서 깨어나
내 손을 잡으며 말한다.
“이런게 왜 필요해.”
손으로 나를 끌더니 내 머리를 잡고 그의 남성쪽으로 인도한다.
나는 약간 당황했으나 순순히 그 인도를 받아들인다.
내 애액의 번들거림과 그의 정액의 끈적임이
이 밤의 유물처럼 흐르는 그의 성기를 정성스레 핥아
깨끗이 정돈한다.
비록 지시를 명시적으로 하지는 않았으나
남김없이 삼킨다. 그냥 내 마음을 보이는 일이므로.......
그의 자취방을 나오기 전까지 우리는 별 말이 없었다.
이따금 무언가 불안스러운 느낌이 없는 것은 아니었으나
이 남자 원래 말이 많지 않다.
그리고 설령 순간적으로 드는 이런 느낌이
진실이라고 해도 받아들일 각오도 되어있다.
그러나 이 남자 표현이 서투른 것 뿐
현관문을 나오기 직전에
갑자기 나를 벽에 밀어세우고
이마에.......
콧등에.......
입술에.......
뽀뽀를 해준다.
따스한 무언가가 불쑥 눈물 한 줄기로 흘러내렸다.
달빛에 물들어 도도하게 솟아오른 젖무덤과 젖꼭지는.......그러나,
그 이에게 접수되어 있는걸.......
젖으로 몰려드는 뜨거움이 이 남자의 입속으로 고스란히
빨려들어 정신이 아찔해온다.
부드럽게 허리를 움직여가며 젖무덤에서 젖꼭지로
또 다른 쪽 가슴으로
확실하게 입속으로 구석구석을 익혀간다.
잔잔한 피스톤 운동과 함께 풀려나오는
우리의 살냄새와 땀냄새는
들떠있는 방안 공기를 야하게 채워나가는 것 같다.
성기를 빼지 않은 채
그는 나와 함께 마주보는 자세로
나를 인도해 눕힌다.
그러고는 나의 몸을 찬찬히 훑어본다.
눈은 시각에 관한 감각 기관이지만
촉각으로 전해져오는 운동 기관이기도 한 것이다.
옆으로 누운 나의 목줄기부터 시작한 그의 눈길이
비껴 누웠음에도 아직 살아있는 나의 젖무덤의 형태를 훑고
허리에서 골반 엉덩이로
또 복부에서 치골쪽으로 지나가는 그
자리마다 나에게는 그 눈길이 촉각으로 전달되어 살아난다.
나.......
이 남자가 성기를 안 빼주고 자세를 바꾸게 할 때,
거부할 수 없는 손길 하나하나가,
나를 혼내는 듯한 몸짓들이
몸 안에 부싯돌을 부딪치는 느낌으로 다가오는 건 왜일까......?
이유를 아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느낌에 충실한 것이겠지.......
지금처럼 서로 엉켜붙기 오래 전 학교 복도에서 이 남자와 눈이 마주쳤을 때
내가 일찌감치 상상하며 눈을 내리깔 수 밖에 없었던
몸 속 불씨가 탁탁 타는 느낌.
이 남자에게 마구 길들여지는 상상.
바로 지금 여기서 느끼는 데에
충실한 것만이 중요해 내게는.......
그렇다고 내가 이 남자에게
어떤 단단함만을 기대하고 그 이상적인 틀에만 집착하는 건 아니다.
지금처럼 마주보는 자세로 나에게 자신의 물건을 삽입하는 중에
내가 떠받칠 남자....... 일종의 Master의 얼굴을 느끼다가도
이따금 21살짜리 소년의 표정이 흐뜨러진 숨결 속에 스쳐가는 때가 있잖아.
이상화된 모습에서 현실로 살짝씩 발딛는 그런 때에는
오히려 또 마음이 편해진다.
“뒤로돌아.”
간결한 명령이다.
마주본 상태에서 포개진 상태로 체위를 바꿔야지.......
항문 쪽을 스치며 그의 물건이 다시 들어온다.
그의 한 손이 내 클리토리스 위에 진을 치고,
몇 번의 경험으로 내 약점을 파악한 그의 입은
내 귀에 아주 머무르며 지속적인 공격을 시작한다.
동시에 클리토리스와 귀에 공격을 당하니
감당하기 어디 쉽겠는가.......
더구나 내 머리를 받치고 있는 그의 한쪽 팔에
손을 쫙 펴며 그가 내 귓속에 지시를 한다.
“손”
나는 완전한 먹이감이 되버리는 중이다.
그에 손 속에 내 손을 넣는다.
“양쪽 다”
어쩌겠는가 양손 다 잡힌 상태로 해야지.......
말을 잘 들어야 하는 지금의 이 자세
싫지 않은 체위다.
나른하게 비껴 누운 자세로 엉덩이를 대주고 있으면서도
귀와 클리토리스를 공략 당하느라 움찔거리게 되고
그러면서도 양손은 그의 엄한 손속에 붙잡혀있고
찔러 들어오는 그의 성기는 내가 조금이라도 약점을 보이는 각도가 생기면
틈을 주지 않는다.
울음 섞인 신음이 터져 나올 때마다
놓치지 않는 그의 입술이
그 터져 나온 열기를 남김없이 맛보고
몸이 배배 꼬이는 순간이면 어느새
그의 손이 혼을 내듯 한쪽 가슴을 꽈악 움켜쥐며 몸을 고정시킨다.
이 남자와 함께라면 우주 어느 외진 곳에까지라도
이 사람을 따라갈 것이다.
이 남자가 나를 그 어느 곳으로도 데려가줄 것이다.
뭘 시켜도 상관없다.
그가 흥분하는 모습을 보고싶다는 마음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지금 이 순간은 내가 흥분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복종하고 싶을 뿐이다.
그렇다. 내가 녹아날 듯 흥분되는 일이다.
옆으로 뒤돌아 남성을 받아들이는 체위는
내가 알아온 성지식으로는
지나가는 체위 쉬어가는 체위였는데
이 남자는 교과서 쯤은 자기 마음대로 벗어나버려
이 체위를 메인으로 오늘 나를 요리하고 있다.
내가 흐느적거리는 안타까운 쾌락속에서
몸부림의 절정을 이어가고 있는 지금
그는 내 옆얼굴을 내려다보며 허리를 자유자재로 조절해가고
온몸으로 온몸을 느끼고 있다.
“미나야”
“네에....하....하앙.......”
그냥 내 대답하는 걸 듣고 싶어 부르는 거겠지.......
“미나.......”
“네...엥...흐응........”
그의 성기가 점차로 깊고 짧게 드나들기 시작한다.
내 대답소리를 들어가면서 이 남자
대폭발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점차로 그의 공격은 박력을 더해가고
나는 그의 거센 공격을 남김없이 받아들이는
한 마리 암컷으로 기꺼이 응하고 있을 뿐이다.
임박했다.
느닷없는 깊숙한 키스가 그 임박을 예고하고 있다.
나도 호응해 그의 입속을 깊숙이 빨아들이고
.......
어정쩡한 자세이기에 더욱 심리적으로
아슬아슬하고 위태로운 곡예같은 고조감이 끝이 없다.
그의 숨소리가 거칠고 가쁘다.
“허 흐 허...아.....윽........!!!”
오버랩되는 어린양부리는 듯한 나의 신음이
어쩔 수 없이 겹친다.
“아앙.......앙~~~하응.......!”
용트림이 나의 질벽에 파고들고.......
깜깜한 우주속에서 우리는 한동안 포개고 누워있었다.
통나무처럼 나에게 걸쳐있던 그의 몸이
떨어져 나갈 때까지는 나는 그의 걸쳐진 몸 속에서
숨을 고르며 기다릴 뿐이다.
이윽고 이 남자가 빠져나간다.
나는 얼굴을 감히 그 쪽으로 하지 못하고
옆에 놓인 크리넥스 티슈를 뽑아 내 여성을 정돈하며
수줍게 그의 손 근처에 티슈를 놓는다.
통나무가 된 줄 알았던 그는 소년의 창백한 얼굴에서 깨어나
내 손을 잡으며 말한다.
“이런게 왜 필요해.”
손으로 나를 끌더니 내 머리를 잡고 그의 남성쪽으로 인도한다.
나는 약간 당황했으나 순순히 그 인도를 받아들인다.
내 애액의 번들거림과 그의 정액의 끈적임이
이 밤의 유물처럼 흐르는 그의 성기를 정성스레 핥아
깨끗이 정돈한다.
비록 지시를 명시적으로 하지는 않았으나
남김없이 삼킨다. 그냥 내 마음을 보이는 일이므로.......
그의 자취방을 나오기 전까지 우리는 별 말이 없었다.
이따금 무언가 불안스러운 느낌이 없는 것은 아니었으나
이 남자 원래 말이 많지 않다.
그리고 설령 순간적으로 드는 이런 느낌이
진실이라고 해도 받아들일 각오도 되어있다.
그러나 이 남자 표현이 서투른 것 뿐
현관문을 나오기 직전에
갑자기 나를 벽에 밀어세우고
이마에.......
콧등에.......
입술에.......
뽀뽀를 해준다.
따스한 무언가가 불쑥 눈물 한 줄기로 흘러내렸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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